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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분기점에 서있는 라인게임즈, 2022년 굵직한 신작으로 도약 노린다

기사승인 2022.01.18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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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2021년을 바쁘게 보냈다. 2월부터 4월까지 4개의 신작을 출시했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발 중인 5개의 신작을 공개했다. PC,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었다.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 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시연 버전도 공개됐다.

2022년에는 굵직한 신작들이 출격한다. 우선, 1월 13일에는 ‘언디셈버’가 출시됐고, 연내에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될 예정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도 2022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라인업만 살펴봐도 2021년에 비해 무게감이 꽤 올라갔다. 라인게임즈 입장에서는 회사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지가 판가름되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있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 라인게임즈 2021년에 PC-모바일로 다양한 신작 출시…야심작 5종도 공개

라인게임즈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4개의 신작을 연이어 출시했다. 2월에는 ‘로얄 크라운’을 PC와 모바일로 출시했고, 3월에는 ‘가디언 크로니클’을 PC와 모바일로, ‘이카루스 이터널’을 모바일로 출시했다. 4월에는 ‘스매시 레전드’를 PC와 모바일로 출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4개 게임 중 3개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었다. 라인게임즈는 한국에서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아우르는 몇 안 되는 개발사 중 하나인데, 이 시기에는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을 다수 선보였다.

2021년 초에 신작 4종을 숨가쁘게 출시한 라인게임즈는 4월 29일에 라인업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개발 중인 신작 5개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언디셈버’, ‘더 밴시’, ‘크리스탈 하츠2’,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퀀텀 나이츠’가 공개됐다. 여기에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통합 리메이크 버전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시연 버전도 공개됐다.

5월에는 라인게임즈가 텐센트를 비롯한 투자사들에게 1천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도 나왔다. 투자금은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당시에 라인게임즈는 다양한 신작 출시로 매출이 급증하긴 했지만, 영업손실도 늘어났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바쁘게 신작을 출시하고 발표하는 상황에서 투자를 받은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라인게임즈가 또 한번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7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게임박람회 ‘플레이엑스포’에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개발진들은 전체적인 콘텐츠가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전했고, 팬들이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하고 있는 스토리에 대해서도 어떻게 준비 및 개선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 라인게임즈 2022년, 보다 굵직한 라인업으로 도약 노린다

라인게임즈의 2022년 라인업은 2021년에 비해 굵직하다.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협력해서 개발 중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출시된다. 여기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도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작은 좋다. 1월 13일에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언디셈버’는 초반에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금새 안정을 찾으며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를 찍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매출 12위,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6위에 올라왔다. PC 버전의 매출 비중은 약 40%라고 한다. 한국 게임 개발사가 PC에서 핵앤슬래시 게임을 성공시킨 적은 아직 없었는데, ‘언디셈버’는 아주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언디셈버’를 개발한 니즈게임즈는 출시 직후에 인벤토리를 확장하고 모든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유저 편의적인 패치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디아블로’와 ‘패스 오브 엑자일’로 나눠져 있는 핵앤슬래시 게임 시장에서 ‘언디셈버’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 듯하다.

2022년의 다음 타자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다.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개발사인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협업해서 준비되고 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한다. 2차 CBT에 앞서서 개발진은 선박 뽑기를 없애고, PC 버전의 그래픽 품질을 올리고 거래소를 구현하는 등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무역과 거래가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근 뜨거운 이슈인 P2E나 NFT와도 잘 어울리는 장르이긴 하지만,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한다.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통합 리메이크 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연말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2021년에 공개됐던 ‘더 밴시’,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퀀텀 나이츠’,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 등의 다양한 신작도 개발 중이다.

살펴본 것과 같이, 2022년에 출시되는 신작들은 꽤 굵직하고 무게감이 있는 게임들이다. 그만큼,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기도 하다. 특히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유명한 원작이 있는 게임이다보니 기존 팬들의 이목이 상당히 집중되어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2022년은 라인게임즈에게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시기다. 굵직한 게임, 유명 작품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 팬덤이 큰 작품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 출시된다. 그런 만큼, 유저들과 시장에서 받는 주목도 기존에 비해 훨씬 올라간다. 이런 시기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잘 되면, 라인게임즈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가 2022년이라는 중요한 분기점을 어떻게 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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