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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정진수 부사장, 국정감사 증인 신청 철회됐다

기사승인 2021.10.07  1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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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엔씨소프트 정진수 수석부사장이 증인으로 신청됐었지만,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철회됐다. 게임과몰입과 관련한 증인 신청이었지만 맞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당초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게임과몰입(게임중독)과 관련해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을 일반증인으로 신청했었다. 그리고 네이버 한성숙 대표,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도 증인으로 신청됐었다.

하지만 오후들어 시작된 증인 및 참고인 질의를 위해 관련자들이 국정감사장에 입장했는데, 이 자리에 엔씨소프트 정진수 수석부사장은 등장하지 않았다. 증인 신청이 철회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정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은 국민의힘 이종성 위원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지난 9월 2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이 심각하다. 그래서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해서 앞으로 게임중독 예방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묻기 위해 이종성 의원이 증인 채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질병코드 등록을 한 것에 대한 부분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엔씨소프트가 어떤 생각과 계획을 갖고 있는지 질의를 하기 위해 증인 채택을 했다고 밝힌 것.

그러나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종성 위원과 보건복지위원회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보건복지부에서 다루는 게임과몰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엔씨소프트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을 주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 임원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당시 더불어민주당측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이 문제로 정진수 부사장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하지만 결국 정진수 부사장의 증인 신청은 취소됐는데, 이종성 의원 측이 증인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7일 진행된 국정감사장에서 게임과몰입과 관련된 질의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일반증인 신청자 중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만이 국정감사장에 나왔다.

출처=국회TV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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