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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기 쉬어간 카카오게임즈, 3분기엔 실적 급등 예약했다

기사승인 2021.08.04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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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흥행작의 성과가 극히 일부 반영되어 실적 상으로는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흥행작 성과의 온기 반영과 신작의 성과가 더해져 실적의 급등이 예약됐다.

카카오게임즈가 4일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 1,2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0.5% 감소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7.1% 전년동기대비 49.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97.9% 전년동기대비 97.7% 감소했다.

매출은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 확장과 대형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성과 안정에 주력한 결과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오딘 : 발할라라이징’이 6월 29일에 출시된 만큼 출시 초기 매출만이 반영된 상황이어서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오딘 : 발할라라이징’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등 투자로 인해 영업비용이 늘어나면서 감소했다. 영업비용이 1,21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연결 자회사의 일시적 충당부채 인식과 보수적 회계처리에 따라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843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0.1% 전년동기대비 86.3% 증가했는데, 분기말 출시한 ‘오딘 : 발할라라이징’의 흥행과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출시 덕분이다.

PC 게임 매출은 18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63.3% 전년동기대비 58.6% 감소했는데, 이는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서비스의 종료 효과가 반영된 데 더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업 제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기타 매출은 26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9.8% 전년동기대비 65.7% 증가했는데, 이는 골프 산업 호황에 카카오VX가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국내외 시장의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이미 국내 정식 출시한 ‘이터널리턴’을 비롯해 먼저 액션 RPG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빌드 동시 출시와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 누구나 골프’의 글로벌 출시, PC MMORPG ‘엘리온’의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고, 4분기에는 모바일 스토리 게임 ‘카카오페이지플레이’(가칭)의 서비스를 글로벌에 진행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상반기에 PC FPS 게임 ‘디스테라’의 글로벌 서비스와 ‘오딘 : 발할라라이징’의 대만 지역 서비스, 그리고 수집형 RPG ‘에버소울’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는 개발사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딘 : 발할라라이징’의 매출 및 성과, 해외 진출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출시 19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고 성과도 견고히 유지 중이다. 초기 36대 서버로 시작했지만, 현재 63대이며 대부분 가득 찬 수준”이라고 밝혔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추가 확보에 대해서는 “개발력 내재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계약 내용상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게임 이외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게임이 스포츠에서 왔기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닌텐도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카카오게임즈의 스포츠 확장은 실내외에서 스포츠와 게임의 경험을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인업 중 최고 기대작에 대해서는 “‘우마무스메’가 매우 기대할만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고, 미공개된 게임이 하나 더 있는데 이 게임도 기대작이다. 4분기 정도에 어떤 게임인지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딘 해외 진출 시 전략에 대해서는 “대만 지역은 큰 변화 없이 진출할 예정이고,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는 시장 별로 받아들이는 BM 방식과 스타일이 있기에 어떻게 할지는 고민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고 잘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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