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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형제-검사-라그, 모바일 IP 전쟁 시작

기사승인 2018.04.09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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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IP(지식재산권) 전쟁이 시작됐다.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과 출시 라인업을 보면 어딘가에서 봤거나, 좋아했던 게임과 캐릭터를 하나쯤은 찾을 수 있다. 추억과 기억을 파고든 대작 모바일게임들은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런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최근작인 ‘라그나로크M’은 출시 4주 동안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둥지를 틀었다. 이에 따라 MMORPG 경쟁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2~3개의 작품이 흥행하는 일종의 공식이 깨진 것.

‘라그나로크M’은 9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위로는 순서대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자리했다. 막둥이로 합류해 쟁쟁한 게임들과 탑(TOP)4 경쟁을 시작한 것.

그라비티 측은 출시 전부터 ‘라그나로크M’의 장기흥행을 거론했다. 지난해 말 중화권에서 시작된 흥행이 지금도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행보다. 회사 측은 아직 이렇다할 업데이트나 콘텐츠를 선보이지 않고 있지만, 봄맞이 업데이트가 진행될 경우 자체 기록인 3위 복귀나, 자체 신기록을 수립할 가능성도 있다.

▲9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출처=구글플레이 캡처)

서비스 1주년에 근접한 ‘리니지M’은 여전히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인다. ‘리니지M’은 지난해 6월 21일 출시된 이후 약 10개월 동안 매출순위 1위를 독점했다. 후속작들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자율경제를 표방하는 경매장이 인기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최대어라는 수식어 답게 매출 2위로 우뚝섰다.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춰 가다듬고, 자체 엔진을 사용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화끈한 액션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펄어비스 측도 서비스의 안정화와 새로운 재미를 매추 추가하고 있어 한동안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위로 복귀를 신고했다. MMORPG 4인방 중 가장 먼저 출시돼 한때 흥행곡선이 꺾였지만, 2.0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대규모 콘텐츠가 늘면서 제자리를 찾았다. 이벤트와 업데이트의 변동이 큰 작품이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유저풀을 확보한 만큼 저력을 가늠하기 힘들다.

캐주얼 액션으로 시작해 IP 전쟁으로 확장된 모바일 MMORPG 경쟁이 4파전 양상으로 진화했다. 향후 또 어떤 작품이 어떤 IP를 가지고 이런 전쟁에 합류하게 될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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