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명가 NHN이 대형 신작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로 돌아왔다. 2024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 검증을 거친 게임은 2025년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돌입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게임의 개발은 10년 이상 슈팅 게임 관련 개발을 이어온 NHN 나우 스튜디오가 맡았다. 김동선 프로듀서 아래, 약 50여명의 인력이 합심하여 '다키스트 데이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3인칭 오픈월드 슈팅 RPG 장르로, 언리얼 엔진 4를 바탕으로 고유의 게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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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다키스트 데이즈' 테스트가 모바일 플랫폼 위주로 이뤄졌다면, 이번 테스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진행된다. 게임의 기본적인 초반부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인 멀티 모드 3종이 공개될 예정으로,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게임의 배경은 좀비 아포칼립스다. 유저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을 위한 행동을 지속해야된다. 마주하는 좀비들을 물리치고, 탐험과 피밍을 통해 자원을 수급하는 것은 물론,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 협력 혹은 경쟁을 이어가는 등 성장을 바탕으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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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데이즈'에는 다양한 장르의 핵심 재미가 동시에 담긴 것이 강점이다. 오픈월드 슈팅 RPG의 기본적인 재미 아래, 슈팅과 탐험, 건설, 아이템 크래프팅 등 각각의 핵심 콘텐츠가 주요 포인트마다 자리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저는 황폐한 '샌드크릭' 지역을 하나씩 돌파하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생존자와 조우하는 한편, 쉘터의 발전과 무기 및 스킬의 성장에 집중해야 된다. 16km² 면적의 광활한 오픈월드는 시련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커뮤니티를 강화하면서 더욱 강한 적에 대한 도전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적으로 구현된 '다키스트 데이즈'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은 유저들에게 쉴 틈없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동 수단의 확보, 슈팅을 기반으로한 좀비 군단과의 전투, 장비의 파밍과 스킬 성장의 RPG 등 다른 게임 장르에서 느낀 재미를 '다키스트 데이즈'에서는 한 번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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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에서 등장하는 협동 멀티 플레이는 게임의 핵심이다. 4명의 유저들이 합심하여 공략을 펼치는 디펜스 모드 '로운트리 터널'에서는 무리 지어 공격을 펼치는 좀비 떼를 막아내야 한다. 각각의 공세마다 정비할 시간이 주어지며, 정비와 함께 설치 아이템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다음 단계의 디펜스를 이어가는 형태다. 모든 좀비 공세를 막아내면 생존에 필요한 보급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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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2인의 유저가 협동하는 보스 레이드 '더스크 가든'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백미다. 정해진 시간 내에 보스 맵으로 이동하여 시간 안에 거대 보스의 체력을 깎고 처치해야 된다. '더스크 가든'의 보스인 '네크로퓰라'는 고정된 위치에 있지만, 무차별 공격으로 유저들을 괴롭힌다. 여기에 보스가 소환하는 좀비 군단을 막아내야 하는 등 많은 인원이 합심해야 공략이 가능한 협동 콘텐츠다.
협동 콘텐츠 외에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도 열린다. '비엘리 섬'은 최대 32인의 유저가 한 공간에서 경쟁을 펼치는 콘텐츠로, 최근 슈팅 게임의 주요 게임성으로 떠오른 익스트랙션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저는 혼자서, 혹은 파티원들과 함께 파밍을 이어 가거나 구역 통제로 긴장감을 높이는 형태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 돌입과 함께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특징을 전하는 영상들을 공유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최근에는 개발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들을 공개해 달라진 게임을 전하고,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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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