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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다양한 장르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넘본다

기사승인 2023.03.20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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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분기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게임사마다 한 해 농사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올 한 해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게임사들은 연초부터 다양한 신작 발표와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활로를 개척하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서로 겹치지 않는 장르의 게임을 내놓으면서 팀 킬을 조심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 덕분에 여러 유저의 취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활로는 넥슨을 대표하는 '카트라이더'를 잇는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끊었다. 지난 1월 12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되어 원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비주얼과 게임성을 자랑한다. P2W를 배제하고, 유저들의 실력으로 판가름 나는 시스템도 환영받았다.

원작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이라면 원활한 세대교체를 통해 무난하게 바통을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콘솔로 출시되면서 풀 크로스 플랫폼을 구현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정규 시즌도 돌입했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모바일, PC, 콘솔의 풀 크로스 플레이를 통한 방대한 유저풀을 자랑한다.

지난 1월 26일에는 액션 게임 '나이트 워커'가 출시됐다. 두터운 팬층을 자랑했던 '최강의 군단'을 계승한 작품이라는 소식에 화끈한 액션성을 기대하는 유저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개발사인 에이스톰은 액션 장인이라는 평가답게 액션에 중점을 두면서 잠시나마 잊었던 손맛을 깨우쳐줬다. 출시와 함께 공개된 12주 로드맵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끊임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개발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3월 8일에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개발사인 다이스의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기존 FPS 게임의 형식을 과감히 비틀며, 오브젝트의 파괴 요소가 단순히 눈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여기에 최근 FPS 게임의 트렌드인 팀 대전과 다양한 스킨을 대동해 향후 e스포츠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또한, 오는 3월 30일에 출시될 MMORPG '프라시아 전기'는 2023년 1분기의 대미를 장식할 게임으로 불린다. 핵심 콘텐츠는 공성전과 거점전으로서, 여러 제한 때문에 소수만 즐길 수 있던 핵심 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특히 21개의 거점을 두고 펼치는 거점전은 다수의 유저와 함께하는 MMORPG에서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넥슨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는 팀 대전 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가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차별화된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한 전략성과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한 총기 액션을 만날 수 있다.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서는 3대 3 폭파 미션과 팀 대전의 핵심인 팀 데스매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1인을 겨루는 쇼다운 등의 모드가 공개된다.

넥슨은 불과 3개월 동안 레이싱부터 시작해 액션, MMORPG, 슈팅 게임까지 장르의 폭을 넓혀왔다. 후속작이나 기존 IP를 계승한 작품들을 제외하면 신작이라는 점에서 신규 IP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향후에는 RTS 장르인 넥슨게임즈의 신작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이 국내를 넘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라인업에 가세한다. 자원을 수집해 영토를 발전시키고, 색다른 특성과 능력을 지닌 40여 종의 신들을 수집하고 육성하여 다른 유저들과 대규모 영토 전쟁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그밖에도 TPS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는 주기종인 PC 외에 콘솔로도 출시하여 플랫폼의 확장을 꾀하는 넥슨의 활로를 터줄 기대작이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스킬 및 총기를 활용한 다이나믹한 전투가 호평받은 바 있다. 덕분에 루트슈터가 강세인 해외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넥슨이 올해 1분기까지 보여준 행보는 단순 물량 공세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각각의 게임들이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고, 장르적 다양성이 이를 뒷받침한다.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을 통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만 봐도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남은 2023년 동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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