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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LLL’ 플레이 영상 화제, 10일 만에 조회 수 234만

기사승인 2022.11.24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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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LLL’이 글로벌 유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소개하는 영상이 1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34만회를 넘어선 것이다.

출처=엔씨소프트 유튜브

‘LLL’은 엔씨소프트가 유저 소통 문화 프로그램 엔씽(NCing)으로 공개한 신작이다. 슈팅게임과 MMO, 오픈월드를 결합한 대작(AAA)급으로, 오는 2024년 출시가 목표다.

이 게임은 과거의 사건에 의해 우리가 아는 역사가 아닌, 다른 곳이 된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괴된 서울, 10세기 비잔티움(동로마) 제국, 23세기라는 시간대가 하나로 뒤섞여 있다. 상대하는 적은 인간 집단, 돌연변이, 초월적인 기술을 가진 악마 등이다. 

이 영상은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숨어있다. 주인공을 반기는 행인들의 복식이 대표적이다. 주인공은 미래적인 전술슈트(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행인은 가죽 부츠를 신고 있어 대비된다. 시대상이 뒤섞인 설정을 표현하는 부분이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는 성소에서 시작된다. 이곳에는 탑승형 인형병기(로봇)와 거대한 드론, 동물 모양 로봇이 자리했다. 캠페인과 미션에 참여하는 APC로 추정된다. 실제로 영상 마지막에는 거대한 인형병기를 해킹해 유저가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캠페인 미션 지역으로 이동하면 전투 인터페이스가 캐릭터 오른쪽에 추가된다. 화면이 큰 대형 디스플레이 사용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이후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며, TPS 카메라 시점과 4개의 아이템 및 스킬 활용, 총기의 잔탄 수 등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전투 상황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 쓰인다. 먼저, 기본 장착한 총기(산탄총, 돌격소총)와 미사일, 회복 아이템, 탐색용 드론 등이다. 이 중 미사일은 사용 횟수가 아닌 재사용 대기시간(쿨타임)이 적용됐다는 점이 흥미롭다. 중간 세이브 포인트로 보이는 비상통신장치 근처로 이동하면 회복 아이템 사용 횟수와 체력이 회복된다. 멀티플레이보다 싱글플레이 캠페인에 가까운 방식이다.

아이템은 전술과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에 배정된 미사일을 유도형으로 바꾸거나, 회복 아이템을 섬광탄, 중력 수류탄으로 바꾸는 식이다. 이는 엔씨소프트 황성진 개발자가 “총기, 슈트, 택티컬 기어 등을 조합해 고유한 전투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라고 언급한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보인다.

보스 전투는 화려함이 강조됐다. 가장 먼저 모델명 M131-라바저(파괴자)란 거대 로봇이 등장한다. 이때 주인공은 높은 건물로 점프하고, 벽을 뛰어넘어 해킹을 시도한다. 단순 이벤트 처리인지, 파쿠르 이동 시스템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라바저에 올라타 해킹하는 모습에도 적용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많은 손을 가진 미지의 존재가 등장한다. 이 적은 여러 시대가 뒤섞인 세계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로 본 ‘LLL’는 싱글플레이 게임에 가까운 특징들로 구성됐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엔씨소프트의 개발 문화와 다른 모습이다. 물론,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단,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설정, 전투 시스템의 일부분만으로도 기대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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