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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실적 양호 엠게임, 4Q는 실적 더 확대된다

기사승인 2022.11.14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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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

엠게임이 14일 발표한 2022년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5%,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59.4%,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8.4%,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중 영업이익은 15분기 연속 상승 기록이다.

그 이유는 지난 2019년부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지역 서비스 성과다. 지난 10월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하며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여기에 더해 북미, 터키 지역 스테디셀러인 PC MMORPG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엠게임의 해외 매출은 3분기까지 누적 307억 원을 기록해 2년 전 연간 해외 매출은 272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또 작년의 해외 매출이 39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 비중도 70%를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11월 광군제 이벤트와 연내 월드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게임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SLG ‘루아’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엠게임의 누적 매출은 417억 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연간 매출이 522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매출 증가가 충분히 이뤄질 전망이다.

그리고 내년에도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귀혼’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방치형 스타일의 신작 게임, 그리고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이번 3분기에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 4분기는 PC 온라인게임 성수기인 연말 시즌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에 따른 계약금, 모바일게임 ‘루아’의 신규 매출까지 더해져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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