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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PC⋅스마트폰 시장, 동반 ‘침체’에 빠지다

기사승인 2022.08.02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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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 세계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동반 '침체'에 빠진 걸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7,1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1%나 감소했다. 이 정도의 급감은 201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스마트폰 시장 또한 2억 9,45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다. 분기 출하량이 3억대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PC 출하량과 함께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침체의 공통된 원인으로는 세계경제의 혼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역 분쟁이 거론됐다. 또한, 중국 상하이와 쿤산, 장쑤성 등에서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인해 도시 봉쇄가 실시되어, 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항구의 운영이 멈추면서 제품생산과 공급에 큰 차질을 빚었다.

침체 속에서도 PC 시장의 경우 레노버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740만대를 출하했다. HP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340만대 출하로 뒤를 잇고 있으며, Dell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310만대를 출하했다.

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6,25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하며 홀로 성장했다. 다음으로 애플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650만대를 출하했으며, 샤오미가 전년 동기 대비 25%나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950만대를 출하했다.

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3, 4분기 PC 출하량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개인 소비자 수요는 단기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대한 의존도가 더 크다”라며“중국은 세계 2위의 PC 시장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업활동이 축소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낮아졌다. 또한,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도시 봉쇄와 같은 여파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장용권 칼럼니스트 mir314@hanmail.net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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