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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에 지스타까지, 국내 게임쇼 오프라인 본격 전환

기사승인 2022.04.04  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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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 변화에 따라 수도권과 부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게임쇼들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가장 먼저 오프라인 전면 개최를 공식 선언한 곳은 지스타였다. 지난 3월 30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열리는 지스타 2022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의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참고로 3년 전 열린 지스타 2019에서는 4일간 약 2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고, BTC 부스는 144개사 1,789부스 규모로 열렸다. 그리고 일부 관람객을 수용한 작년 지스타에서는 2만8천 명이 다녀갔고, 1,080부스 규모로 열린 바 있다. 

3년 전 규모에 가깝게 개최하기 위해 입장권 판매에 제한을 두지 않고, BTC와 BTB를 합친 하이브리드 존을 제2전시장에 확대 운영하며 행사 규모를 작년 대비 더 키운다. 그리고 업체 참가 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여기에 더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었던 플레이엑스포도 최근 전면 오프라인 개최를 선언하며 행사 정상화에 동참했다. 

플레이엑스포는 2020년에는 행사 자체를 전면 취소했었고, 2021년에는 게임쇼가 아닌 온라인 수출상담회(BTB)만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BTC와 BTB 모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리며,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PC/모바일 게임은 물론 콘솔, AR/VR,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하며, 레트로 장터나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이벤트 등 행사도 열린다. 현장 상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렇게 각 행사들이 전면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한 이유는 코로나19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거리두기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지만 위중증 확률이 매우 낮아 팬데믹이 아닌 엔데믹(풍토병)화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대규모 행사들의 제한이 해제되고 있고, 심지어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금씩 나타나면서, 해외 게임쇼도 본격 오프라인 개최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초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도 오프라인으로 성황리 개최했고,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등도 이전의 온라인 위주의 모습에서 벗어나 전면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 열리는 E3는 올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행사까지 전면 취소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1995년부터 시작되어 미국 로스앤젤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매년 개최되던 E3는 지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행사를 취소했고, 작년에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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