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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22 온라인 행사마저 취소, “2023년에 현장 개최 목표”

기사승인 2022.04.01  1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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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 박람회 E3 2022가 온라인 행사마저 취소했다고 외신 게임인더스트리와 IGN이 보도했다. E3 조직위원회는 2023년 오프라인(현장) 개최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3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에 E3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3는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아예 열지 못했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었다. 2022년에도 코로나19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자, 지난 1월에 온라인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준비되고 있던 온라인 행사마저 취소된 것이다.

이 사실은 E3 조직위원회로부터 온라인 행사가 취소됐다는 이메일을 받은 업체 관계자가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퍼졌다. 이후에 외신 IGN가 E3를 준비하는 ESA(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로부터 취소를 확인했다고 보도했고, 외신 게임인더스트리도 ‘E3가 공식적으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E3를 준비하는 ESA는 “E3는 2023년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에너지와 자원을 할애하겠다. E3를 현장에서 즐기든 각자 좋아하는 기기에서 즐기든, E3 2023는 커뮤니티, 미디어, 업계를 다시 한 자리에 모을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외신 게임인더스트리에 메시지를 전했다.

E3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A, 소니, 액티비전 같은 굵직한 업체들이 E3에 참가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행사를 따로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튜브와 트위치 같은 등의 영상 및 실시간 방송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게임 업체들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졌다. 이런 환경에서는 게임 업체도 자신들의 입맛대로 자체 행사를 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E3에서는 다른 조직의 규정을 따라야 하고, E3에는 일반인들도 제한적으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E3가 2023년에 게임 업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은 게임스컴처럼 일반인들에게 문호를 완전히 개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온라인 행사도 나름 파격적인 형식을 취하거나, 업계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유명인사를 섭외할 필요가 있다. 계속 기존의 형식을 고수하면, E3가 2023년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더라도 게임 업체들에게 외면 받을 가능성도 있다. E3가 2023년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떤 방안을 들고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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