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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일일 이용자 수 6배 증가, 글로벌 1,000만 유저가 즐긴다

기사승인 2021.12.18  1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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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로스트아크’의 2021년은 그야말로 분주했다. 현재 자리를 잡은 군단장 레이드부터 크고 작은 개선이 이어졌다. 이런 노력에 응답하듯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18일 ‘로스트아크’의 한 해를 정리하는 로아온 윈터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올해 추진했던 크고 작은 개선과 이에 따른 효과 등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초기 서비스 대비 현재의 일일 이용자와 가입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일일 이용자 수는 약 6배, 글로벌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겼다. 아마존게임즈와 협업해 준비 중인 북미-유럽 등 서구권 유저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스마일게이트RPG 금강선 디렉터는 먼저 게임을 열성적으로 즐겨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로스트아크’의 목표는 체계 설립이었으며, 이를 위한 개선 내용과 지표 등을 하나씩 되짚었다.
 

■ 2021년 목표는 체계 설립, 72개 개선사항 중 63개 완료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첫 목표는 1575 따라잡기다. 이 수치는 캐릭터들의 육성 정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 장비한 아이템과 강화 수치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사용되는 전투력과 비슷한 개념이다. 이는 군단장 레이드 등 파밍 콘텐츠로 계단식 육성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개선됐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공격대 스펙(공컷)문제, 폐사구간, 2티어 보석, 리패키징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추가됐다. 먼저 플레이어가 육성의 벽을 느끼는 폐사구간은 개선 이후 1370레벨과 1415레벨까지 잔존율이 2.5배 가까이 올랐다. 페온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거래 횟수와 거래소 골드가 각각 9.48배, 8.1배 증가했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이밖에 ▲떠돌이 상인 개편 ▲수련장 업그레이드 ▲스케줄 콘텐츠 개편 ▲소지품 창 공간 개편 ▲통합 프리셋 ▲기타 편의성 시스템 등을 하나씩 갖춰나갔다. 기존 행사에서 공약한 개선사항 72항목 중 올해 마무리된 작업은 총 63개다. 이행률은 약 87.5%에 달했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금 디렉터는 “많은 개선이 이어졌지만 아직 9개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개발팀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기대 부탁한다”라고 했다.


■ 한국 일일 이용자 지표, 시즌1 대비 6배 증가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다음으로 올해 ‘로스트아크’의 주요 운영 지표가 발표됐다. 먼저 한국 서비스 기준 일일 이용자 지표는 그야말로 폭발했다. 서비스 초기 시즌1을 기준으로 시즌2에 1.88배,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버전은 6.12배가 증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신규 이용자 수, 복귀 이용자 수는 각각 6.61배, 7.13배, 2.6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한국 다음으로 서비스된 러시아 지역에서도 우상향 곡선을 기록했다. 아스탤지어와 군단장 레이드 등 도전 콘텐츠가 보장되면서 각종 지표가 증가했다. 6월 19일 발탄 출시부터 일일 이용자 지표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쿠크세이튼 레이드 공략이 본격화된 10월부터 자체 신기록을 수립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계정 수가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자축했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유저 잔존율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2 업데이트 당시 잔존율(업데이트 20주차 기준)은 45.38%에 그쳤지만, 아스탤지어 업데이트는 무려 78.75%로 나타났다. 게임을 포기하는 유저가 10명 중에 2명에 그쳤다는 뜻이다. 덕분에 아바타 상품 판매량도 시즌1 대비 21.3배 증가했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유저 성비를 보면 72.8%, 여성이 27.2%로 조사됐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51.3%, 30대가 24.5%, 40대 이상이 24.2%로 나왔다. 30대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MMORPG지만, ‘로스트아크’는 20대와 여성 유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 밸런스와 골드 인플레이션, 어떻게 대응할까?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금 디렉터는 남아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대략적으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항목은 사멸세트다. 그는 사멸세트의 몬스터의 설계, 가시성, 운영 스트레스 등을 문제점으로 지목한 뒤, 몬스터 개편과 가시성 개선 패치, 범용성 세트 제공 등으로 하나씩 고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분은 현재 연구개발(R&D)가 끝난 상태로, 올해 안에 본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보정 콘텐츠는 조화의 천칭에 적용되지 않도록 바꾼다. 운영 목표와 달리 부작용이 많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화의 천칭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는 미보정 일반 콘텐츠로 바꾸되, 일반과 하드 클리어 시 티켓을 지급하는 형태로 개선한다. 입장 기회도 모든 난이도가 공유하도록 바꾸어 적정 레벨의 던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2022년 도에는 미뤄왔던 캐릭터 밸런스도 맞춰나간다. 목표는 불합리한 캐릭터들의 개선이다. 캐릭터 콘셉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전투 매커니즘과 시너지, 카운터 평준화 등의 문제를 고쳐간다. 이후 두 번의 개선을 거친 뒤, 유저들이 고대한 전 클래스의 3차 각성을 동시 업데이트한다는 게 개발팀의 계획이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골드의 가치가 낮아지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크리스탈이 소모되는 에스더의 축복 상자를 골드로 바꾸어 소비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고객 서비스 센터는 문의량이 폭증한 것에 맞춰 규모를 계속 증설해 나간다고 언급했다.

출처='로스트아크' 트위치 캡처

이밖에 ▲MVP 포즈 선택 시스템 ▲MVP 선정 방식 개선 ▲백 헤드 가시성 개선 ▲위젯 기능 강화 ▲버프 편집 기능 ▲월드맵 개편 ▲통합 프리셋 완성 ▲비밀던전 품앗이 시스템(보상 배율) ▲도전 가디언 토벌 원정대화 ▲영지 시스템 개선 ▲일일-주간 콘텐츠 진행 현황 표시 시스템 ▲수집형 포인트 정리 및 개선 ▲대도시 바깥에서도 주요 콘텐츠에 입장하는 통합 던전 시스템 및 UI 제공 ▲경매장 검색 기능 강화 ▲스크린샷(셀피) 기능 강화 ▲다이렉트X 11버전 도입 등을 다음 주 정규 업데이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간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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