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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나로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까지? 지포스 RTX 2060 미디어 브리핑

기사승인 2019.01.25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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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25일 서울 삼성동 유리앤호텔에서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카드 출시에 따른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제품에 소개된 기술과 데모를 공개했다.

RTX 2060 그래픽카드는 레이트레이싱(실시간광원추적, 이하 RT)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군 RTX의 막내다. 엔비디아 측은 이 그래픽카드가 기존 GTX 1070 Ti를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표준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기준이 된 GTX 1060보다 6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김선욱 테크니컬마케팅매니저는 최신 게임의 높음(high) 옵션으로 QHD(1440p) 60프레임 이상의 퍼포먼스를 낸다고 강조했다. 최근 게이머들의 필수품이 된 고주사율 모니터에 대응하기 위해 RTX 2060의 스펙을 정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FHD(1080p) 해상도에서는 대부분 게임에서 100프레임(high 옵션)을 기록했다고 보충했으며, RTX 군에 도입된 실시간광원효과(레이 트레이싱, 이하 RT)를 써도 최신 PC게임 ‘배틀필드V’를 초당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RTX 2060의 성능을 볼 수 있었다. 하나의 PC(이하 1PC)에서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과 인터넷 방송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데모 플레이가 시연됐다. 게임 옵션에 일부 타협이 있지만, 60fps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상태에서 원활한 방송이 진행됐다. 김 매니저는 무료 방송 툴인 OBS 스튜디오에 1PC 방송을 위한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RTX 2060에 적용된 튜링 아키텍쳐로 많은 효과가 쓰이는 최신 게임에 맞춰 정수연산 능력, L1-L2 캐시 증가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존하는 가장 빠른 메모리인 GDDR6를 사용한다. 가상현실(VR)기기 지원도 기존 그래픽카드보다 간편해졌다.

텐서 코어(TC), 레이트레이싱코어(RTC)도 탑재했다. RTC는 광원추적을 위한 코어다. 텐서코어는 인공지능(AI) 기법을 통해 그래픽의 품질을 올려주는 DLSS에 쓰이는 코어다. 원본 품질이 떨어져도, 그래픽이나 이미지의 화질을 올려준다. 이를 사용한 이미지 고해상도 전환, 자동 보정,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 움직임(모션) 등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트렌드가 된 게이밍 노트북과의 접점도 늘린다. RTX 시리즈를 품은 노트북은 오는 29일부터 출시된다. 세계 주요 생산자가 40종 이상의 노트북에 엔비디아 튜링 GPU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 사용된 GPU는 슬림해진 디자인과 휴대성, 유저 상황에 따른 최적화 아이디어 등이 사용됐다고 한다.

엔비디아 김승규 컨슈머사업부문대표는 “엔비디아에게 있어 2019년 가장 큰 뉴스는 RTX 2060 출시다. 브랜드에 내포된 RT 기술로 영화와 게임의 간극을 줄였다”고 “이 제품의 장점은 가격대 성능비(가성비)다. 현업 게임개발사와 협력해 DLSS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늘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발표가 끝난 뒤 질의응답 세션을 간추린 내용이다.

Q RT가 핵심 기능이다. RTX 2060의 VRAM 6GB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의 세팅에 따라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2080, 2070과 같은 상위 그래픽카드가 있다. 게임의 특성에 맞춰 옵션을 조정하는 것이 전제 돼야 한다. 발표 중에 게임의 옵션을 예를 든 것도 이런 특성 때문이다.

Q 국내 시장에서는 40~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외 시장보다 비싸다.
예전에 그래픽카드가 비싸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 내부 검토를 많이 해 최적의 가격을 설정한 게 349달러다. 한국은 유통 과정에서 약간 더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안다. 가격은 쇼핑몰이나 매장마다 다를 수 있고, 해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안다.

Q 초기 불량이 큰 이슈다.
초반에 풀린 물량이 아직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불량률이 높아 보이는 것 같다. 검수 과정을 크게 늘렸다. 글로벌 데이터를 기준으로 첫 출시 당시보다 불량률이 낮아졌다. 초기에는 검수 과정이 너무 약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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