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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M, 미르M, 세나, 대항오리진 등 게임대상 후보 12종 확정

기사승인 2022.10.31  14: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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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어떤 게임이 2022년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할 후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수상을 한 게임과 후보에 참여한 게임들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및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이번에 확정됐다.

본상 후보로는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듀얼’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위메이드의 ‘미르M’,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컴투스프로야구 V22’,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니즈게임즈의 ‘언디셈버’, 하이브아이엠의 ‘인더섬 with BTS’ 등 12개 게임이 올랐다.

이들 게임 중 상하반기 우수게임에 선정된 게임들을 제외하면, 직접 후보 신청에 접수해 선정된 게임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듀얼’,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6개 게임이다.

그중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이 4개나 후보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가능성이 커졌고, 라인게임즈와 컴투스, 넷마블의 게임이 각각 2개씩 올라 그 다음을 잇고 있다.

그리고 인기상 후보로는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 에이블게임즈의 ‘달토끼 키우기’,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웹젠의 ‘뮤오리진3’,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컴투스프로야구 V22’,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니즈게임즈의 ‘언디셈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 하이브아이엠의 ‘인더섬 with BTS’ 등 14개 게임이 올랐다.

이중 주목을 받는 부분은 바로 본상 부분이다. 작품성에 40%, 창작성에 30%, 대중성에 30% 등의 비중으로 평가한 결과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그리고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의 기술/창작상 등이 결정된다.

그런 면에서, 올해의 대상 수상작 경쟁은 상당히 격렬한 편이다. 특히 넥슨의 집안 싸움이 격렬히 일어날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블루 아카이브’, ‘히트2’는 각각 저마다 명확한 장르를 가지고 있고, 앞세울 흥행 성적도 갖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3월 24일 출시한 게임이다. 원작의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것은 물론, 자동 조작을 배제한 게임성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출시 9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고, 지금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작년 11월 9일 출시한 게임이다.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스타일의 수집형 RPG로, 미소녀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전투를 즐기는 게임성을 앞세웠다. 서브컬쳐 게임임에도 애플 매출 순위에서 1위, 구글 매출 순위에서 5위까지 올랐고 지금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히트2’는 지난 8월 25일 출시한 게임이다. 원작인 액션 RPG ‘히트’를 핵앤슬래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고품질의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유저가 투표로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출시 1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해 지금도 흥행이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원작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과 원작 ‘세븐나이츠’를 오픈월드 MMORPG로 재해석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원작 ‘서머너즈워’를 MMORPG로 재해석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의 게임도 대상 수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게임이 다른 분야의 상도 수상해 과연 몇 관왕 까지를 차지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게임대상 최다 수상은 6관왕으로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넷마블의 ‘레이븐’ 등의 게임이 6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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