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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 평가받은 ‘배틀필드 2042’ 수장 퇴사...개발 인력도 물갈이?

기사승인 2021.11.26  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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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1인칭 슈팅(FPS) 게임의 대명사였던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이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을 개발한 스튜디오의 수장은 출시 직후 회사를 떠나기로 발표해 빈축을 사고 있다.

DICE가 개발하고 EA가 지난 19일 출시한 ‘배틀필드 2042’는 대인 전투는 물론, 다양한 탑승물을 타고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특히 미래의 시기를 다루는 만큼 최첨단의 무기를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다만 싱글이나 협동 플레이 요소는 없고 오직 최대 128명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만이 존재한다.

출시 전까지만 해도 과거 시리즈의 감성을 되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맞이한 결과물에서는 수많은 버그와 오류, 부정확한 조준, 무너진 총기와 탑승물 밸런스 등 너무나 많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유저들의 평가와 반응이 최악을 치닫고 있다. 

실제로 해외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유저들이 내린 평가에 따르면, ‘배틀필드 2042’의 PC 버전은 2.3점, PS4 버전은 2.0점, 그리고 Xbox One 버전은 1.4점의 점수를 받았다. 

또한 스팀 플랫폼에서는 구매자 6만여 명 중 4만 명이 넘는 사람이 부정적 의견을 내고 있어서 종합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 됐고, 스팀 역사상 최악의 게임 리스트 TOP 10에 한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배틀필드 2042’가 시리즈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배틀필드 2042’의 게임 디자인을 총괄하던 파우지 메스마 디렉터가 게임 출시 이후 퇴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비난이 일고 있다. 그는 DICE에 입사 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와 ‘배틀필드 5’ 등의 게임 제작을 총괄했고, 2019년부터 이 게임을 총괄해왔다.

VGC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 따르면 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게임 출시 전 다른 회사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다. 그 회사는 게임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줬고, 직책 승계 계획에 대해 계속 논의해왔으며 이제 회사를 옮기게 된 것을 밝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시간으로 26일자로 퇴사한다.

게다가 디렉터가 퇴사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과 함께 DICE가 많은 신규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알려지고 있다. 최소한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은 아니라고 알려지고 있는 만큼, 이는 기존 개발진의 이탈과 충원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게임 개발진은 위에 언급된 문제와 이슈들을 수정하고 최적화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장과 직원들이 교체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게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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