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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49위... 전 분기 대비 3계단 상승

기사승인 2021.07.02  1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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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일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4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 3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책정되는 지표다.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넷마블에 따르면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BSTI 점수 총 848.9점을 얻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7.7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1.1점(300점 만점)이다.

이 같은 평가는 게임 라인업의 꾸준한 성과와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등의 글로벌 흥행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11월 18일 출시된 ‘세븐나이츠2’는 원작 IP(지식재산권)의 재해석으로 유저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제2의 나라’는 지브리 스타일의 원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이날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는 각각 9위와 4위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제2의 나라’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환영받았다. 넷마블이 주요 시장으로 지목해 동시 출시한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과 일본에서도 걸출한 성과를 내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일본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 인기순위 1위와 매출 3위를 달성했다. 현지 구글플레이에서도 지난 16일 최고 기록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서비스한 노하우가 흥행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스탁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선보인 ‘제2의 나라’가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브랜드 가치가 점프한 것”으로 평가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제2의 나라’ 초반 흥행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 남은 기대작인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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