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븐나이츠 애니메이션 홈페이지 |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후속작 개발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제작을 발표한 것.
넷마블은 4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영웅의 계승자-’ 방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 등 국산 게임 애니메이션을 담당한 바 있는 라이덴 필름이 제작한다.
발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은 개발 중인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된다.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약 3개월간 방영되는 12화(1쿨) 분량으로 보인다. 방영일은 오는 4월 중이며, 국내 방영에 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치카와 카즈야 감독은 “게임의 이야기를 1쿨 애니메이션에 담기에는 매우 어렵다. 고민한 끝에 새로운 세대의 학생을 중심으로 한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원작의 이야기를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프로모션 비디오에는 주인공 2명이 등장하며, 계승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든 원작의 주인공이 스치듯 지나간다.
넷마블은 현재 ‘세븐나이츠’의 IP 확장에 열 올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세븐나이츠2’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양대마켓 인기와 매출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버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역시 지난해 11월 컨퍼런스 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출처=넷마블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
바통을 이어받을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에 따르면 출시일은 상반기 중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