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MTG 산하 ESL-드림핵과 3년 간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기업 및 프리미어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주최사인 ESL과 드림핵은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위한 프로 투어(ESL Pro Tour) 형식을 창설, 블리자드는 이를 위해 각각 180만 달러 이상의 총상금과 첫 시즌에 2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를 계승하는 프로 투어 스타크래프트2는 네 개 이상의 대륙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글로벌 파이널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카토비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SL과 드림핵은 또한 ESL 프로 투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창설해 새로운 대회 플랫폼을 만들어간다.
ESL과 드림핵은 2019년 9월 ESL 프로 투어 CS: GO(ESL Pro Tour for CS: GO)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와 팬 그리고 파트너들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서킷에 두 번째, 세 번째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ESL 프로 투어는 프로를 꿈꾸는 선수에게는 훌륭한 경쟁의 기회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의 기존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를, 새로운 e스포츠 팬들에게는 투명한 구조를, 브랜드 및 미디어 파트너에게는 노출 효과가 높은 매력적인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