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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로 보는 전세계 게임업체 연매출…한국 업체는 몇 위?

기사승인 2018.05.10  1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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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업체 ‘뉴주’가 전 세계 주요 게임 업체의 2017년 연 매출을 집계했다. 이 집계에서는 텐센트가 1위를, 소니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업체 중에서는 넷마블이 11위, 넥슨이 13위, 엔씨소프트가 18위를 기록했다.

‘뉴주’가 전 세계 게임 기업과 IT 기업의 2017년 게임 매출을 집계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텐센트, 소니, 애플, 구글, MS, 액티비전블리자드, EA, 닌텐도, 넷이즈, 반다이남코,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상위 25개 기업의 연 매출이 집계됐다. 실적 발표자료에서 게임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 업체의 경우에는 분석가들이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해서 게임 매출을 추정했다. 실적발표에 회계연도를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2017년 1월~12월까지의 매출을 산정했다.

집계된 상위 25개 게임 업체의 2017년도 매출액 합계는 941억 달러(약 100조 8,752억 원)다. 이에 대해 뉴주는 “2017년 전 세계 게임 산업 규모는 약 14.3% 증가한 1,217억 달러(약 130조 4,624억 원)이며, 상위 25개 게임 업체 연 매출 총합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941억 달러(약 100조 8,752억 원)를 기록했다”며 “상위 25개 업체가 전 세계 게임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7%이다. 이는 게임 업계도 점점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텐센트는 2017년 게임 매출 181억 달러(약 19조 4,032억 원)를 기록하며 혼자서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약 15%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소니, 애플, MS, 액티비전블리자드, 넷이즈, 구글, EA, 닌텐도, 반다이 남코가 10위 권을 형성했다. 한국 업체는 넷마블이 11위, 넥슨이 13위, 엔씨소프트가 18위를 기록했다.

2017년 연 매출 상위 10위 업체들

상위 25개 업체의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은 2016년 41%에서 2017년 46%로 증가했다. 뉴주는 “상위 25개 업체 중 13개 업체의 주 수입원이 모바일게임이다”며 “특히, 일본 유저들의 결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덕분에 반다이남코, 코나미, 세가, 스퀘어 에닉스 같은 업체들은 콘솔 게임보다 모바일게임에서 더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가파른 상승세도 언급됐다. 뉴주는 “엔씨소프트는 상위 25개 업체 중 2017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다. 넷마블 역시 이에 버금가는 성장률을 보였다"며 "두 업체의 성장은 모두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성공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2017년 연 매출 상위 25개 업체(표의 숫자 단위는 백만 달러)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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