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현지 시각)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이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 등재됐다. 한국을 휩쓴 저력이 해외시장에서도 발휘되는 모양새다.
‘리니지M(현지명: 天堂M)’은 출시일 대만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와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9위를 기록해 더할 나위 없는 쾌조의 출발을 신고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출시 20주년을 맞은 온라인게임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구성과 모바일게임에 맞는 인터페이스, 콘텐츠로올 하반기 한국 게임시장을 강타했다.
▲사진출처=게볼루션 갈무리 |
대만과 홍콩의 흥행은 한국과 비슷한 시장환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은 한국과 비슷하게 ‘리니지’의 인기가 높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14일 대만에서 사전 예약 하루만에 54만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역대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최종 사전예약자는 25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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