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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OL 콘셉트의 4인 캐릭터 정체는

기사승인 2024.10.29  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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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프스엔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서브컬쳐 RPG ‘브라운더스트2’가 오피스 레이디(OL) 콘셉트의 캐릭터 4인을 공개했다. 또한 향후 진행할 게임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25일 게임 서비스 500일을 기념한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겜프스엔 이준희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이 참여해 향후 업데이트될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7번째 신규 캐릭터 팩인 ‘계약 전쟁’이 추가된다. 회사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배경이 되는 도시인 카르타 시티의 모든 계약은 계약 전쟁이라는 승부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각 회사의 영업사원들은 계약을 따기 위해 경쟁사와 결투를 벌이고, 승리 기업이 계약을 따낸다는 설정이다.

이 전쟁에는 게나르 인더스트리의 신입 영업 사원인 세이르와 레브리스, 영업 부장인 루벤시아와 미카엘라 등 4명의 캐릭터와 동행하며 참여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오피스 룩으로 코스튬 콘셉트가 적용됐다.

먼저 신입 사원 세이르 오피스 룩은 총탄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특수 우산총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적에게 피격되면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16세라는 설정으로, 왜 그런지는 플레이를 하면 이해하게 될 예정이다.

영업부장 루벤시아의 오피스 룩은, 1편부터 이어지는 유구한 전통으로 항상 탈것을 타고 있는 콘셉트가 반영되었다. 어둠속성 물리 딜러 포지션으로 추가되며, 샷건을 들고 있는 외형에 걸맞은 스킬 컨셉을 지니고 있다.

미카엘라의 오피스 룩은 경험과 지혜, 여유로운 태도로 팀을 이끄는 누님의 콘셉트다. 기존 수영복 코스튬과 동일하게 특정한 페널티를 지니고 있지만, 페널티를 지닌 만큼 강력한 화력을 지닌 마법 딜러로 설계됐다.

 

신입 사원 네브리스의 오피스 룩은 여러 모로 능숙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신입이 맞는지 헷갈리는 분위기다. 네브리스는 다른 코스튬과 동일하게 바람속성 딜러 콘셉트로, 특정 조건에 따라 더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신규 시즌 이벤트로 ‘카르타 워 제트’가 진행된다. 계약 전쟁이 진행되는 카르타 시티의 밤, 어둡고 음침한 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좀비 치료제를 판매하려 하다가 퇴짜를 맞고 앙심을 품은 판매자에 의해 도시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행은 좀비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좀비의 근원인 판매자를 찾아 나서고, 그러는 와중 루벤시아에게 좀비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동료들은 하나 둘 좀비에 물려 이탈하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으로 구원의 탑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물 조합의 경우 정해진 조합식의 유물 2개를 조합해 상위 등급의 유물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바뀐다. 그리고 유물 도감의 경우 구원의 탑 입장 화면에서 등장하는 모든 유물의 도감을 확인할 수 있게 바뀐다. 새로운 신규 유물이 약 20종가량 추가되며, 위 개선 사항들이 적용된 시즌을 한 차례 진행 후 정식 시즌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월드 버프도 개선된다. 기존 월드 버프는 픽업 시기나 마물 추적자의 속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됐지만, 시즌에 맞는 업데이트 콘텐츠나 일정 연기 등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정확한 로테이션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월드 버프 기능을 잠정적으로 OFF 상태로 변경하되, 악마성에서 고점 공략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악마성에서는 월드 버프가 유지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악마성에 적용되는 월드 버프는 속성 로테이션 없이 모든 속성 피해 증가로 적용된다.

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의 방향성도 공개됐다. 지난 500일간 14개의 팩과 13개의 시즌 이벤트, 4개의 콘텐츠 등이 추가됐지만, 여전히 콘텐츠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콘텐츠 플레이나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가 큰 문제라는 생각에, 피로도를 낮추고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것을 중요 과제로 잡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향후 엔드 콘텐츠에 해당하는 주요 콘텐츠들은 4주 단위로, 매주 하나의 엔드 콘텐츠가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팩과 캐릭터, 시즌 이벤트 스토리, 미니게임, 그리고 캐릭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1.5주년 시점부터는 시즌 이벤트의 스토리 볼륨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며,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볼륨감있는 미니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러스트와 컷신 등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상호작용과 개별 스토리 등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위에서 언급한 방향성을 '꼭 안해도 되지만 하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높은 퀄리티로 제공하자'라는 한 문장으로 표현했고, 내부에서도 이 기조로 향후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저들과 소통하며 유지 혹은 변주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브라운더스트2’의 AGF 2024 참가 소식이 공개됐다. AGF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쳐 유저 행사로, 올해는 일산 킨텍스에서 12월 7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네오위즈 측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전투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글로벌 유저를 위한 행사도 준비 중이고, 이 내용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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