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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맞아 글로벌 기념 행사 연다

기사승인 2024.10.15  1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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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서비스 10주년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저까지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지난 2014년 12월 17일 오픈베타 형식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펄어비스의 PC MMORPG ‘검은사막’은 2017년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며 서비스 권역을 넓혔고, 2019년에는 콘솔 버전도 출시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에는 도사 클래스의 각성 클래스인 ‘각성 도사’를 업데이트한 바 있다.

그 결과 글로벌 누적가입자 5,500만명 이상을 달성했고 누적 매출은 2조 4천억 원을 넘어섰다. 게다가 텐센트와 함께 조만간 중국 시장에 ‘검은사막’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성과는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FESTA:10년의 모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메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지만 해외 유저도 초청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측은 이번 행사가 10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해외 유저들도 다방면으로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명 규모로 유저가 참여할 수 있다. 이중 사전 예매를 통해 20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매 종료 후 이벤트를 통해 300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예매는 오는 11월 7일에 진행된다. 그리고 티켓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10주년을 맞아 유저가 참여하는 연주회와 예술제도 진행한다. 먼저 연주회는 ‘검은사막’ OST의 편곡과 리메이크를 주제로 진행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곡들은 오는 11월 22일 진행되는 연주회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총 8명의 유저는 ‘검은사막 FESTA’에 초대된다. 또한 일부 수상곡은 ‘검은사막 FESTA’ 진행 시 오프라인 현장 음악과 온라인 방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단, 수상자는 연주회에서 연주를 해야 보상이 지급된다.

예술제는 유저들이 만든 ‘검은사막’의 그림이나 영상, 코스튬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유저들의 사연을 집계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8명의 유저도 ‘검은사막 FESTA’에 초대되며, 작품은 게임 내 전시회에 전시된다. 그리고 선정된 사연 중 대상 수상자는 게임 내에서 사연을 직접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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