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넥슨 'FC온라인'과 'FC모바일'에서 주관하는 '아이콘 매치'가 다양한 행사와 함께 독특한 경기를 예고하며 게임 팬들은 물론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서비스 중인 넥슨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축구 관련 지원 사업과 이벤트를 전개해 왔다. 특히 실제 축구와 게임과의 연계점을 강화해 단순히 게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게임 유저와 축구 팬을 대상으로 넥슨은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풍부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활동 영억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축구 레전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아이콘 매치'를 국내서 개최하기로 결정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 등 축구게임 속 꿈의 매치를 현실로 옮겨놓은 경기다. 한때 글로벌 축구 프로씬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는 물론 특별한 경기들을 배정하면서 게임 유저와 축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넥슨의 이번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게임 유저 행사가 아니다. 게임 유저는 물론 실제 축구 팬들 모두가 행사를 함께 즐기자는 취지 하에 기획된 축제 행사다.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의 레전드 축구 선수와 글로벌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아이콘 매치 일정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넥슨은 빠르게 관련 일정을 확정하고 명단을 공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부터 이어진 큰 관심으로 인해 20일 진행되는 레전드 매치 선예매 분량은 10분만에, 일반 판매분은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참석하는 선수들의 이력은 모두 화려하다. 각 선수들은 FC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팀을 배정받았다. FC 스피어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을 필두로 박지성 코치에 드로그바, 베르바토프, 피구, 테베즈, 오언 등 레전드 공격수가 포함됐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칸나바로 감독에 이영표 코치를 시작으로 선수 활동 중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합류했다. 푸욜, 야야투레, 비디치 등 이름만 들어도 플레이가 떠오르는 레전드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넥슨은 이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19일에는 본격적인 매치에 앞서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1대1 슈팅 대결, 파워 대결, 전술 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디디에 드로그바 (제공-넥슨) |
<사진> 리오 퍼디난드 (제공-넥슨) |
이어서 20일에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실제 축구 매치를 진행한다. FC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11대11 본경기가 진행될 계획으로, 레전드 프로축구 선수들의 창과 방패 대결이 예고되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넥슨의 '아이콘 매치'가 화제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축구게임, 'FC온라인'과 'FC모바일'에 쏠린 관심은 크다. 어느덧 PC방 점유율에서도 다른 경쟁 게임들을 누르고 최상위권으로 다시 올라서면서 게임과 아이콘 매치 모두 흥행하는 분위기다.
넥슨은 지속적인 축구 사랑을 통해 게임과 실제 축구와의 교집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넥슨의 축구 관련 활동과 지원, 저변 확대 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진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