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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T1 페이커 이상혁,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 실물 벤츠 전달 받았다

기사승인 2024.09.26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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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6월,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 입성 기념 선물로 받은 벤츠 AMG SL 63 4MATIC+의 실물 차량을 전달 받았다.

T1의 미드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되면서 그동안의 실력과 성적을 인정받았다. 6월 진행된 헌액 기념식에서는 넥서스의 조각을 품은 트로피와 함께 최초의 헌액자를 의미하는 01 유니폼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전설의 전당 공식 후원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수공업으로 맞춤 제작한 메르세데스 AMG SL 63 4MATIC+를 특별한 선물로 페이커에게 증정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여해 차량을 소개하고 페이커 이상혁에서 키를 선물했다.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식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AMG 서울 전시장에서는 당시 선물 된 메르세데스 AMG SL 63 4MATIC+의 실물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페이커 이상혁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당 차량을 시승하고 정식으로 전달 받았다.

<사진> 지난 6월 '리그오브레전드' 전설의 전당 공식 후원사인 벤츠에게 차량을 선물 받은 페이커 이상혁

이번에 페이커에게 선물된 메르세데스 AMG SL 63 4MATIC+은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하게 제작됐다. 특별한 외장 색상과 함께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맞춤 제작하는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적용한 차량으로, 페이커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 레터링을 헤드레스트, 플로어 매트에 새겨넣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전달식과 함께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실제 차량을 전달받게 된 페이커 이상혁은 "차량이 마음에 든다. 만족한다. 아직 옆에 처음 태울 사람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첫 소감을 남겼다.

한편, 페이커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데 이어 올해에도 롤드컵 무대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LCK 4번 시드로 다른 글로벌 팀들과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2024 롤드컵'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저녁부터 플레이인 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페이커의 T1을 비롯한 LCK 팀들은 10월 3일부터 진행되는 본선 무대인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26일 한국에서 롤드컵 미디어데이 진행 이후 롤드컵이 열리는 유럽 무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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