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미래 계획을 담은 개발자 업데이트 내용들을 공개했다.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모드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개편된 챔피언 스킨과 유저 행사, 2025년 게임 플레이 변경점을 전했다.
2024년 '리그오브레전드'는 많은 변경점과 업데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아레나 모드를 통해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고 집중포화 콘텐츠에서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되는 캐주얼한 재미를 안기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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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는 먼저 많은 인기를 받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영상 도입부를 통해 "세 번째 아레나 시즌과 신규 모드인 집중 포화를 즐겨준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모드 팀은 다음에 선보일 콘텐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쉽게도 아레나와 집중포화와 같은 모드들을 게임 속 영구 게임 모드로 배치할 계획은 없지만, 언제든 복귀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아레나의 경우 내년 상반기에 개편안을 적용해 새롭게 도입될 계획이다. 또한 차기 모드로 '궁극기 주문서' 모드가 돌아올 예정이다. 과거 이미 선보인 경험이 있는 '궁극기 주문서' 모드는 스펠 칸에 다른 챔피언의 궁극기를 랜덤으로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 패치를 통해 정식 도입된다.
이와 함께 무작위 총력전 콘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도 진행됐다. 그 동안 무작위 총력적은 정기 밸런스 업데이트 외에는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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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라이엇 게임즈의 안드레이 반 룬과 폴 벨레자의 설명으로 추가 변경점 예고가 진행됐다. 먼저, '리그오브레전드'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대표 챔피언 '티모'의 아트 및 음성 관련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변경점은 14.20 업데이트에 적용될 예정으로, 새로운 외형과 음성, 애니메이션, 스플래시 아트 등이 변경 절차를 거친다.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전반적인 '티모'의 외형적인 그래픽부터 플레이 모션들이 업그레이드 된다. 이에 기존 일부 스킨들이 높아진 품질에 맞게 750RP로 인상될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실시전까지는 520RP로 판매되기에 평소 티모를 눈여겨본 유저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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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5년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예고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콘텐츠 변경점과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2025년에 찾아올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플레이는 올해와는 달리 3개 시즌에 나뉘어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년 '리그오브레전드' 3개 시즌에 선보일 콘텐츠는 각기 다른 테마가 적용된다. 각 시즌마다 진행도와 개별 콘텐츠가 존재할 계획으로, 시즌마다 유저들에게 각기 다른 플레이 경험을 안겨주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게 목표다. 시즌 맞춤 신규 챔피언이 등장하기도 하며, 해당 챔피언은 시즌 테마의 핵심을 담당한다.
2025년 첫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우선, 게임 종반부의 게임 변화를 추진한다. 열세에 놓인 게임 플레이 상황에서 어떻게 게임이 끝날 때까지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게끔 변경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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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속 대전 검색 시 자동 선택 유저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부계정으로 인한 밸런스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리그 플레이어 데이즈 축제'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보상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