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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1.2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개편 예고

기사승인 2024.09.24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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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의 대표작 '젠레스 존 제로'가 오는 25일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와 픽업, 유저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 등을 선보인다. 또한 기획자 인터뷰 영상을 통해 추후 다가올 변경점에 대한 공유도 진행됐다.

'젠레스 존 제로'는 지난 7월, 호요버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차기 신작이다. 액션 RPG의 특징을 부각하고, 독특한 퍼즐 형태의 브라운관 탐색 과정을 배치하면서 새로운 게임성으로 무장해 유저들 앞에 나섰다. 출시 직후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호요버스는 지난달, 게임의 첫 대형 업데이트인 1.1 업데이트를 실시한데 이어, 다가오는 9월 25일에는 두 번째 대형 업데이트인 1.2 버전을 선보인다. 새로운 지역과 시나리오를 비롯해 신규 픽업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신규 진영 '칼리돈의 자손' 중심 콘텐츠를 공개한다.

지난 9월 13일에 진행된 1.2 업데이트 예고 방송에서는 상세한 업데이트 신규 내용들이 선 공개됐다. 기존 게임의 주무대였던 뉴에리두의 미래 지향적인 도심 지역을 떠나 외곽 지역인 '외환선'으로 자리를 옮겨 관련 이야기들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진행할 '칼리돈의 자손' 진영은 이미 몇 차례 게임 속에 등장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이번 1.2 업데이트에서는 리더 '카이사르 킹'과 핵심 에이전트 '버니스'가 각각 전반기와 후반기에 고유 픽업(변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점은 게임의 대규모 개편안이다. 출시 직후부터 호요버스는 꾸준히 유저 의견을 게임 속에 반영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이번에도 리두 개선 토크를 활용해 다양한 인게임 변경을 시사했다.

또한, 24일 오후 공개된 기획자 면담에서는 개발자들이 직접 나서 개선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직접 풀어냈다. 개발자 Y는 유저들의 호불호가 가장 크게 엇갈렸던 칸 이동부터 언급했다. 그는 "칸 이동 콘텐츠는 초기부터 일부 문제들로 인해 모든 유저가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이후 피드백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칸 이동 콘텐츠가 긴 소요기간, 플레이의 흐름 저지, 칸 이동 콘텐츠에 소모되는 시간 증가 등으로 게임의 재미를 저해한다고 봤다. 이에 1.1 메인 스토리에서는 칸 이동부분을 제거했고, 앞으로도 전투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렇다고 칸 이동 콘텐츠를 폐기하는 것은 아니다. 고유의 특징과 세계관의 핵심적인 내용을 살려 편의성 개선 중심의 콘텐츠로 개편해 나간다. 초기 칸 이동 역시 페어리 대행 모드를 통해 유저 부담을 완화하는 등의 개편이 진행된다.

'젠레스 존 제로'의 1.4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들이 재편되고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초반 메인 스토리와 일부 의뢰를 다시 제작하는 등의 재정비를 거친다. 개발자 Y는 "이 정도로 변경안을 보여주지 않으면 우리의 성의와 결심을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에 개선을 통해 유저 신뢰를 쌓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투 버전의 제로 공동 출시와 함께 추후에는 액션 로그라이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에이전트)들에게도 로그라이크 콘텐츠에 알맞은 변화를 줄 계획이다. 또한 데니 소모 밸런스 수정, 유저들의 전투 콘텐츠 경험 상승 등의 인게임 수정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

꾸준히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던 게임 속 거리내 보유 캐릭터(에이전트) 조작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유저 경험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전투 모션이 아닌 새로운 에셋들을 제작하고 있는 단계로, 조만간 게임 속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내에서 실제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더욱 자연스러운 연출을 추구하는 등의 세밀한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선안들은 1.4 업데이트에는 모두 적용해 나간다는 것이 목표다.

개발자 Y는 "유저들의 끊임 없는 피드백에 맞춰 개선을 진행하고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며 "유저들이 믿음과 시간을 준다면 열심히 바꿔 나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개편안과 관련된 기획자 면담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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