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GAMER, 류이치 마츠모토 기자
게임 퍼블리셔 Top Hat Studios는 사이버펑크 메트로이드바니아 'SteamDolls - Order Of Chaos' 공개했다. 게임 트레일러에서는 곧 새로운 데모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비주얼 노벨을 원작으로 한 'SteamDolls - Order Of Chaos'는 2019년 11월 게임의 콘셉트를 소개하는 데모와 함께 스팀(Steam)에 출시됐고, 2020년 6월에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48시간 이내에 목표 금액에 도달했고, 모든 도전 목표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당초 2021년 5월경에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되었지만, 그 이후로 새로운 정보가 거의 없이 침묵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4년 8월 말에 Steam 상점 페이지가 다시 열리고,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 게임은 프랑스 인디 스튜디오 'The Shady Gentlemen'에서 개발 중이며, 공식 게임 웹사이트를 리뉴얼했다.
무정부 상태에 빠진 죽어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더 위스퍼'(The Whisper)로 알려진 도둑이자 무정부주의자가 되어 적을 물리치고, 미로 같은 지도를 탐색하면서 주변을 탐험한다. 이 게임은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스텔스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잔인한 마무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액션도 있으며, 난이도의 수준이 높은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더 위스퍼'의 목소리를 맡은 데이비드 헤이터, 크리스토퍼 랜돌프, 제니퍼 헤일 등 출연진도 어필을 마쳤으며, 세 명 모두 '메탈 기어 솔리드' 영어판에 성우로 참여했다. 그는 시리즈의 성우로 해외에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작은 '캐블바니아', '할로우 나이트'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미스터리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2020년에는 콘솔 버전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PC판이 메인으로 개발 중이다. 데모 버전의 출시일과 같은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