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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묵직함 담았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전투 공개

기사승인 2024.09.13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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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가 지난 12일, 두 번째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9일 공개한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이미르'의 세계관과 아트를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투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개발을 맡은 위메이드XR의 석훈 PD와 김성회 디렉터가 함께했다. 석훈 PD는 '이미르'의 전투 구현에 있어 "기존 MMORPG에서 강조된 속도감 위주의 전투에서 탈피하고, 북유럽이라는 세계관에 따라 무겁고 진중한 전투의 느낌을 주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XR 석훈 PD

전투는 타격감을 강조하고, 몰이사냥을 통해 일대 다수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를 위해 범위 공격도 궤적에 맞춰 합당한 기준을 잡았다. 타격감은 공격자의 때리는 모션이 중요하지만 피격자가 어떻게 맞아 주는지, 공수의 균형을 중요한 요소로 삼았다. 그래서, 공격자가 움직이는 액션 무브와 피격자의 액션 무브를 조합해 다채롭게 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션을 구현할 때는 모션 캡처를 활용했다. 특히, 모션의 연결동작이나 동작 후 가속도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브릿지를 살렸다. 피니시 모션은 전투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로서, 한바탕의 전투가 종결됐다는 느낌을 가져다준다. 특히, 사냥 유지력과 전투의 지속성을 위해 여러 가지 버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피니시의 활용도를 높였다.

활동성 넘치는 전투 덕분에 자동 전투로 진행할 때는 보는 맛을 강조했다. 또한, 전투의 몰입감을 높이고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플레이에 따른 카메라 연출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이내믹 카메라는 캐릭터의 액션에 초점을 맞춰 콘솔 액션의 느낌을 제공한다. 액션 카메라는 캐릭터와 타격 대상을 중심으로 전투를 보여줘 전체적인 전투 상황을 조율하기에 편하다.

전투의 다이나믹함을 더해주는 요소로 스킬도 있다. 스킬은 성장에 따라 효과가 달라져 스킬 레벨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드로윙 웨폰 스킬은 들고 있는 무기를 전방에 던지는 기술인데, 레벨1에서는 5초간 시력 저하 상태를 부여한다. 하지만, 5레벨에서는 시력 저하 8초와 몬스터 공격 피해 증가, 보스에게 받는 피해 감소 효과 등이 더해진다. 게다가 스킬의 비주얼, 범위 공격에 따른 효율 등도 함께 업그레이드된다.  

수동 전투에서는 조작의 재미를 전해주는 데 집중했다. 김성회 디렉터는 "조작감에 필수로 따라오는 판정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기화를 언급했다. '이미르'는 선판정이 아닌 후판정 방식으로 데미지를 주거나 입게 되는데,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동기화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유저 스스로 생각하는 플레이를 통해 후판정에 최적화된 전투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위메이드XR 김성회 디렉터

또한, 후판정의 재미를 높여줄 회피 기능은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킬마다 CC라든가 연계되는 기능들이 있는데, 전방 회피로 발동하는 돌진기는 CC기를 해제하는 기능을 가졌다. 이런 돌진기와 회피 등은 자동 전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동 전투만의 묘미다.

'이미르'는 상황에 따라 자동과 수동 전투를 구분해 유저 스스로 전투 방식을 선택하도록 배려했다. 일반적인 메인 스토리는 자동 전투만으로 손쉽게 따라갈 수 있고, 보스전처럼 컨트롤의 재미를 부각하기 위한 콘텐츠를 따로 제공한다.

보스전은 기존 MMORPG와 유사하게 장판형 스킬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스는 스킬에 따라 여러 가지 장판형 스킬을 구사해 앞서 소개한 회피로 피하거나 보스의 패턴을 파훼하는 형식이다. 또한, 이벤트에서는 유저 개입을 위해 QTE를 도입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미르'는 2024년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까지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꾸준히 제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게임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전투 영상은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했던 콘텐츠인 만큼 지난번 소개한 세계관 영상을 뛰어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이미르'에 대한 MMORPG 유저들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줬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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