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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찍고 일본으로, 넥슨 '도쿄게임쇼' 카잔 40개 시연대 준비

기사승인 2024.09.11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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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서 관람객들로부터 극찬받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독일을 찍고, 이제 일본으로 향한다.

넥슨은 오는 9월 26일부터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4'에 '카잔'을 공개한다. 이어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로 300 부스 참가를 확정한 만큼, 일본에 이어 연말에는 국내 유저들에게도 '카잔'의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잔'은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의 복수극을 그린 액션 RPG 장르로서, 손맛 넘치는 전투를 앞세워 강도 높은 하드코어 액션을 선보인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부스 외벽 2면에 가로 5m와 세로 30m 크기의 대형 LED 스크린을 배치한다. 스크린에서 '카잔'의 플레이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약 40개에 달하는 시연대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카잔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스컴 2024 시연대

시연대에서는 '카잔'의 초반 부분을 담을 예정이다. 설산으로 추방당하던 도중 카잔은 산사태를 만나 하인마흐 지역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후 진행되는 초반 스토리와 함께 두 종류의 보스에 도전하는 보스전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스 내부로 들어오면 거대한 캔버스에서 만화 라이브 화가 'SHINN UCHIDA'의 미려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도쿄게임쇼 최초의 벽화 만화로서, 그녀는 현장에서 '카잔'을 주제로 한 벽화 만화를 직접 그릴 예정이다. 이미 완성된 작품이 아닌 현장에서 라이브로 만화를 그리는 광경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객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도쿄게임쇼와 지스타 사이의 기간인 10월 11일부터 PS5와 Xbox 시리즈 X 플랫폼을 대상으로 '카잔'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짧지 않은 열흘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고, 2025년 상반기 출시에 앞선 마지막 담금질이 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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