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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추억을 다시 한번, '라그나로크' '영웅전설' 등 올드 RPG의 부활

기사승인 2024.09.05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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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게임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은 게임들이 부활을 알리며 새로운 플랫폼과 품질, 게임성을 들고 새로운 유저들을 만난다. 단순한 리마스터 버전부터 새로운 구성으로 재탄생된 게임,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게임까지 각 게임사들의 다양한 노력이 담겼다.

고전 RPG로 불리는 게임들은 과거 게임시장의 주축이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게임 시장이 발전하고,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 되면서 전통적인 쿼터뷰 방식의 RPG는 점차 소외받았지만, 그래도 IP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게임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의 리메이크와 리마스터 움직임 외에도 고전 게임들은 오리지널 부분들을 계승하기 위한 움직임은 지속됐다. 국내에서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네오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했고, 해외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3'가 리메이크 버전 발매를 선언했다.

네오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지난 8월 28일 정식 출시된 파우게임즈 제작의 신작이다. 니혼팔콘의 유명 IP인 '영웅전설' 시리즈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가가브 트릴로지 시리즈인 하얀마녀, 주홍물방울, 바다의함가 등 3개의 시리즈를 총망라했다.

게임은 기존 '영웅전설' IP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입혀내기 위한 노력을 선보였다. 또한 게임의 이야기가 생소한 유저들을 위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고전 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담아내기 위해서 게임 속에는 숨겨준 요소나 부가 퀘스트 등을 반영하는 등 새로운 세대에게도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소 단순해 보일 수 있는 게임은 플레이를 이어 갈수록 심오해지는 스토리와 함께 본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홍물방울'의 주인공 어반이 여동생을 찾는 여정부터 시작되며, 수집형 RPG와 고전 RPG의 절묘한 만남은 기존 '영웅전설' 팬은 물론 신규 유저 모두를 아우르는 힘이 담겼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IP '라그나로크'의 본질을 담아낸 신작 '더 라그나로크'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자사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성으로 발전시켜 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더 라그나로크'는 오리지널 게임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차별점이다.

지난 8월 28일, 그라비티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작 '더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9월 9일 출시되는 신작은 과거 '라그나로크'를 기억하는 팬들과 유저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게임이다. 최대한 오리지널의 게임성을 담아내는 한편, 유저 편의성 도입과 신규 콘텐츠 등으로 발전을 꾀한 것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더 라그나로크'는 기존의 게임성에 UI 재배치와 최적화 진행은 물론, 거래소를 신설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게임으로 거듭났다. 특히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전직 클래스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밖에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의 완벽 구현과 추억의 프론테라 지역을 완성도 높게 구현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라비티는 이와 함께 운영과 서비스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미 테스트 단계부터 '더 라그나로크'는 유저들과 밀접한 소통 과정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왔다. 본 서비스에서도 꾸준한 유저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매주 이벤트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등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스퀘어에닉스는 고전 명작 '드래곤 퀘스트3'를 HD-2D 엔진으로 재해석한 '드래곤 퀘스트3 HD-2D 리메이크'를 오는 11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기존 이식 및 리메이크 버전의 발전이 아닌 슈퍼패미컴 버전의 완전한 리메이크로 출시될 예정으로, 고전 RPG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게임은 기존의 오리지널 감성을 품어내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신구 유저 모두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특히 신규 직업 마물조련사를 추가하고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UI 개선은 물론 미니 맵 추가와 NPC 개편을 진행했으며, 각 마을과 지역의 차별화는 물론 신규 시나리오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때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고전 RPG의 부활 소식에 기존 유저들은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보내고 있다. 시대가 많이 흘렀음에도 고전 RPG가 가진 가치는 많은 게임 유저들을 다시금 게임 속에 불러 모으고 있다. 과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한 고전 RPG들이 얼마나 기존 및 신규 유저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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