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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종-횡적 성장 통해 “2027년 매출 6조 원 돌파” 선언

기사승인 2024.09.03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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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다양한 IP를 앞세워 고른 성장을 추구, 2027년까지 연 매출 6조 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넥슨 일본법인은 3일 ‘Capital Markets Briefing(CMB)’ 행사를 개최하고, 회사의 향후 비전과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

해당 내용은 이정헌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넥슨이 ‘바람의 나라’를 서비스할 때부터 유저의 라이프 스타일과 사회현상에 서비스를 접목시켜 희열을 느끼는 DNA가 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FC온라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넥슨은 세상에 없던 재미를 주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왔고, 그 결과 매년 실적이 꾸준히 증가되어왔다. 그 역량을 ‘라이브 오퍼레이션’이라고 명명하고, 기존의 맨파워로 보여주던 역량을 시스템으로 옮기며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2027년까지 매출 7,500억 엔(한화 약 6조 8,742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엔(약 2조 2,906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블록버스터 게임의 출시를 종적 확장, 차세대 IP를 육성하는 것을 횡적 확장으로 추구한다.

먼저 종적 확장을 위해 블록버스터 IP 기반 신작의 플랫폼, 그리고 새로운 시장 확장에 나선다.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5월 중국에 출시되어 IP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면 유저를 재활성화시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퍼스트버서커:카잔’, ‘오버킬’, ‘프로젝트DW’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카잔’은 글로벌로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그리고 DNF 유니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과 미디어로 확장해 나아가 팬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첫 시도가 ‘카잔’이다.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 독창적 액션 스타일을 통해 원작 고유의 매력과 ‘카잔’만의 비주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종적 확장의 또 다른 첨병은 ‘메이플스토리’다. IP 기반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PC 외에 다른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 누적 매출 8억 달러를 돌파한 ‘메이플스토리M’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더불어 유저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도로 맞춤화를 보여주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도 진행 중이다.

신작으로 올해 샌드박스 게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출시했고, 블록체인 기반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도 준비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유저들과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플랫폼이다. ‘메이플스토리N’을 필두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다.

다음은 횡적 확장이다. 종적 확장을 이을 IP 프랜차이츠를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마비노기’다. 20주년을 맞은 이 게임은 지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차세대 IP로서 성장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 5로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 ‘마비노기 영웅전’을 계승하는 ‘빈딕투스:디파잉 페이트’, 그리고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는 차세대 IP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유저들과 교감하며 서브컬쳐 프랜차이즈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장르적 확장을 위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민트로켓을 통해 IP 확장을 추진한다. 

더불어 슈터 장르에도 꾸준히 도전할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더 파이널스’, 그리고 ‘아크 레이더스’를 앞세우며, 이를 위해 사내 슈터 전문가 집단을 모아 서포트 중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경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 및 ‘아크 레이더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헌 대표는 “앞서 언급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공격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선택지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유저는 본인에 익숙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고 있다. 이 부분은 넥슨이 가장 잘 해온 것이다. 우리의 강점을 IP와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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