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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지역 통합으로 실력 향상 노린다

기사승인 2024.09.02  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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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리전 통합에 나선다. 서비스 지역 일부를 통합해 매칭 환경 개선을 노리는 것이다. 그중 한국과 중국 서버의 통합이 눈에 띈다.

크래프톤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인 리전 통합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상반기 최고 동시접속자가 전년 대비 46% 증가한 71만 명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에 진행된 실력별 매치메이킹 시스템 개선 이후, 유저 실력별 분포도가 더 정밀해진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더 쾌적한 경쟁 환경과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했고, 그 결과가 리전 통합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칭 환경이 개선되어 매치메이킹 대기 시간이 감소하고, 실력별 매치메이킹 시스템이 더 정교해지게 될 예정이다. 또 더 많은 유저 수를 기반으로 짧아진 매칭 시간과 유사한 실력을 갖춘 유저 간의 경쟁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편의와 재미를 모두 제공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이것이 각자의 실력을 향상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 플랫폼의 경우 아시아 서버, 그리고 한국-일본 서버가 통합되어 아시아 서버로 운영된다. 또 동남아 서버와 오세아니아 서버가 통합되어 동남아 서버로 운영되며, 북미 서버와 남미 서버가 통합되어 아메리카 서버로 운영된다. 유럽 서버와 독립국가연합 서버는 그대로 유지된다.

콘솔 플랫폼의 경우 북미 서버와 남미 서버가 통합되어 아메리카 서버로 합쳐 운영되며, 아시아 서버와 오세아니아 서버는 아시아태평양 서버로 합쳐 운영된다. 유럽 서버는 PC와 마찬가지로 기존대로 운영된다. 

이 서버 통합은 플랫폼, 플레이어 수, 매칭 시간, 네트워크 지연성, 맵 서비스, 파티 형태/시점, 실력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통합으로 인해 기존의 전적이나 매치 히스토리 등 스탯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유저 입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다만 이번 통합은 리전 개념의 통합인 만큼, 국내에서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중인 서버는 이번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지역별로 다르게 서비스되던 맵 로테이션은, 이번 통합으로 인해 변경되어 지역별 맵 선호도 및 이용률을 반영해 운영된다. 

그리고 경쟁전 순위표는 통합된 리전 별로 500명까지만 표시되어 경쟁이 더 심화될 예정이다.또한 통합으로 인한 핑의 영향 우려에 대해서는 통합 지역들의 균형 잡힌 핑 설정을 반영하고, 더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 서버에 한국과 일본이 합쳐지게 되면서,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중국의 유저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국내 유저들이 걱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유저들은 중국만의 서버를 운영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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