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그라비티 '더 라그나로크', 원작 느낌 그대로 오는 9월 9일 출시

그라비티가 신작 '더 라그나로크'를 오는 9월 9일 정식 출시한다. 오리지널 버전의 '라그나로크'를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다시 한번 게임을 기억하는 유저들에게 다가선다는 목표다.

28일 오후, 그라비티는 서울 강남에서 '더 라그나로크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등을 전했다. 현장에는 게임 개발팀과 사업 관련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더 라그나로크'는 MMOPRG로 등장할 그라비티의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집결하라, 다시 전장으로'를 키 메시지로 앞세워 기존의 '라그나로크' 정통성을 가져가는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유저들 앞에 새롭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상웅 '더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단상에 올라 게임의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기존 게임의 계승 부분과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 전반적인 부분들을 선보였다. 특히 시리즈 최초의 신규 전직을 '더 라그나로크'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게임은 무엇보다 오리지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래픽 부분을 그대로 계승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UI 재배치와 최적화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편리한 플레이를 돕고 나섰다. 기존의 대표적인 코스튬 외에도 새로운 코스튬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목표다.

'더 라그나로크'에는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 경험을 안긴다는 계획이다. PvP는 물론 PvE와 길드 콘텐츠 및 자유거래 등이 자리 잡는다. 또한 기존 게임의 엔드 콘텐츠인 공성과 보스전 등을 선보여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거래소와 공성전에는 많은 노력을 투자했다. 거래소의 경우, 다른 게임들과 달리 즉시 등록과 즉시 정산을 추구해 유저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그나로크'의 꽃이기도한 공성전에는 원작의 규칙과 맵을 그대로 옮겨 원작에 최대한 가까운 경험을 안긴다는 것이 핵심으로 소개됐다.

또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추억의 BGM을 그대로 오케스트라로 재현했다. 또한 추억의 프론테라 지역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등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기존 IP 팬들과 유저들에게 감동을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선상웅 '더 라그나로크' 사업 PM

운영과 업데이트도 달라진 그라비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미 '더 라그나로크'는 테스트 단계에서 유저와 밀접한 서비스를 통해 소통 과정을 넓혀 나갔다. 매주 진행되는 이벤트와 스케줄 시스템이 적용된 인게임, 꾸준한 업데이트로 '더 라그나로크'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한다.

선상웅 사업 PM은 "더 라그나로크는 오는 9월 9일 정식으로 출시된다"며 "원작 팬들에게 최대한 많은 감동을 안겨주기 위해 출시 직전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