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PC MMORPG ‘로스트아크’는 게임 자체는 물론 게임 외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운 모코코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하게 만들어진 굿즈들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로스트아크’는 그동안 삼성전자, 오션월드를 비롯해 여러 먹거리 브랜드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맘스터치, 미스터피자 등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에픽서울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게임 출시 이후 최초다. 그만큼 ‘로스트아크’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신규 굿즈를 한정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DIY 콘텐츠, 럭키 드로우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더불어 조만간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된 아우어베이커리의 상품도 미리 공개됐다.
20일에 시작된 사전예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는 100% 사전예약자 제도로 운영하고, 그 이후 일정은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운영된다. 하지만 사전예약 시작 1분 만에 모든 일정이 마감되어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23일 첫 오픈을 하기 전,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를 오전에 미리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담았다.
더현대 서울 5층에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다. 귀여운 모코코와 코니의 등신대가 마련되어 있고, 스토어 운영 내용과 굿즈샵에서 파는 리스트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입구는 여기가 아니다. 바로 입장하지 말고 왼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안내데스크에서 먼저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확인이 끝나면 다양한 웰컴 굿즈와 함께 입장 티켓이 주어진다.
이곳이 입구다. 그 주위로 줄을 설 수 있는 라인이 마련되어 있는데, 팝업스토어에는 예약된 시간에만 정해진 인원이 입장할 수 있다. 30분 단위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빨리 들어가야 원하는 굿즈를 사고 이벤트 참여 등을 할 수 있는 만큼 먼저 도착해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한 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느낌이다. 내부 공간이나 동선이 상당히 여유롭게 꾸며졌다. 입장 후 비좁다는 경험은 하지 않을듯 하다.
입장 후 오른쪽을 보면 럭키드로우 존이 있다. 돌아가는 원판의 결과에 따라 텀블러, 피규어, 무드등, 도장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적어도 꽝은 없다.
그 옆은 포토 키오스크가 운영된다. 사진을 찍은 뒤 QR 코드를 통해 특별한 프레임을 선택,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 존 맞은 편에는 베이커리 존이 있다. 이곳에서는 조만간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예정인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우어베이커리 패키지 상품이 판매되고 있고, 9월 단독 프로모션으로 선보일 패키지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그 옆에는 DIY로 만들 수 있는 티셔츠와 에코백이 전시되어 있다. 직접 만들면 이렇게 된다는 견본품의 개념으로 전시했다.
티셔츠와 에코백이 상당히 예쁘고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방문자가 직접 만드는 제품도 이렇게 완성된다면 아주 뿌듯할 것이다.
그 옆에는 굿즈 전시존이 마련됐다. 크게 3개의 테마가 있는데, 첫 번째는 PC 관련 굿즈다. 게임 캐릭터로 꾸며진 키보드와 장패드가 전시되어 있다.
다음은 인형이나 아크릴 스탠드, 키링, 쿠션 등 일반적인 굿즈다. 이곳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굿즈가 있으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굿즈는 1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은 DIY 존이다. 티셔츠나 에코백을 구매한 뒤 이곳에서 원하는 전사지를 부착한다. 그리고 직원에게 프레스를 맡기면 완성시켜준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제작 순서를 기다릴 수 있다.
전사지의 종류는 총 6개이며. 직접 도장도 찍을 수 있는 만큼 원하는 대로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팝업스토어 가운데에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로스트아크'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우측에는 모바일 액세서리 체험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팝업스토어 입장 여부와 관계 없이, 폰케이스와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직접 끼워볼 수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