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자사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에 오픈 후 첫 대형 업데이트인 1.1 버전을 오는 8월 14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에이전트(캐릭터)와 일부 게임 수정 사항, 편의성 개선과 강화된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지난 7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젠레스 존 제로'는 지난 6주간 정신없는 일정을 이어왔다. 출시 버전인 1.0 후반기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에이전트(캐릭터) 소개 및 세계관 확장, 커뮤니티 강화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달해 왔으며 이제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8월 14일 도입되는 '젠레스 존 제로' 1.1 버전에서는 새로운 콘텐츠 외에 신규 에이전트가 찾아온다. 전반기에는 기존 게임 속 스토리 등으로 만나본 형사특수팀의 '청의'가 S급 에이전트 픽업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전기 속성에 격파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3일, 업데이트 사전 소개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청의'의 모습은 예상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빠른 일반 공격 누적으로 발동되는 쉬운 연계기와 전기 공격은 물론, 특수 상태 공격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과정은 필수 확보 에이전트 목록에 오르기 충분했다.
특히, '청의'는 전기 속성 피해를 지속하면 섬락 전압 누적을 통해 섬락 상태에 진입하게 되고, 강력한 돌진 공격을 발동하면서 적의 그로기 수치를 쉽게 쌓을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한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극한 회피와 동시에 공격이 가능해 기존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이와 더불어 콤보 스킬과 전용 장비인 W엔진 역시 스택을 누적해 피해를 증가하거나 그로기 수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기존 S급 격파 캐릭터를 보유하지 못한 유저나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필수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청의'는 직전의 S급 픽업 캐릭터인 '주연', 혹은 앞으로 등장할 형사특수팀 진영의 에이젠트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파티에 강공 캐릭터나 형사특수팀 에이젠트가 존재한다면 추가 능력인 양관삼첩이 발동되면서 더욱 강력한 그로기 수치를 쌓아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주력 딜러를 결정하지 못한 유저, 형사특수팀 진영 중심의 덱을 고려하고 있는 유저라면 '청의'는 반드시 보유해야 할 캐릭터다. '청의' 하나로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만능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젠레스 존 제로'의 새로운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고됐다.
호요버스는 '청의'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에이전트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캐릭터 PV와 스토리 소개 영상, 주요 플레이 특징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해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리고 나섰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성향을 알 수 있는 배경 스토리 영상과 함께 콤보 및 연계기 등의 플레이 화면을 공개하면서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청의'는 '젠레스 존 제로'의 8월 14일 1.1 업데이트와 함께 픽업 캐릭터로 등장한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