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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그라비티, ‘뮈렌’으로 국내 서브컬쳐 장르 진출 선언

기사승인 2024.08.12  1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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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가 올해부터 서브컬쳐 장르 공략에 나선다. 그 선봉장으로 ‘뮈렌:천년의 여정’을 앞세운다.

그라비티는 1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뮈렌:천년의 여정’(이하 뮈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에 대한 소개는 그라비티 정기동 PM이 진행했다.

그라비티 정기동 PM

‘뮈렌’은 초월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마녀’와 ‘성흔’ 중심의 특색 있는 스토리, 고퀄리티 일러스트의 3D 모델링 구현, 화려한 스킬 연계 컷신 및 연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CBT를 실시했고,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뮈렌’에는 과거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그리고 마녀와 소환수인 성흔이 등장한다. 마녀와 성흔의 조합으로 12인 파티 플레이 전투가 가능하다

게임의 핵심 캐릭터는 마녀다. 주인공을 도우기도 하고 티격태격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밀접한 캐릭터인 만큼, 일러스트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출신과 언어, 특징이 모두 다른 캐릭터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유저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마녀의 선택이 가능하다. 대표 마녀로는 리츠와 쿠로카미 츠쿠요미, 쿠로로, 안지, 미아 등이 5명이 등장하며, 공격형이나 힐러형 등 타입도 다양하다. 

게임의 핵심은 마녀는 다양한 육성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속성과 스킬 강화가 가능하고, 마녀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치장품에는 능력치와 속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착용 여부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게임의 핵심은 성흔 시스템이다. 마녀는 각자 3명의 성흔을 추가 파티로 구성할 수 있다. 성흔 배치 수는 초반에는 2명까지지만, 성장시키면 3명까지 가능하다. 하나의 파티에 3명의 마녀를 배치할 수 있는 만큼, 최대 12명이 전투에 참여한다. 많은 캐릭터 참여로 전투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상성이나 버프 등 전략적 부분을 생각해 전투를 직접 풀어나갈 수 있다고 한다.

성흔에는 천사, 인간, 엘프, 악마, 드래곤, 하프(반수인) 등 총 6개로 나뉘어진다. 각 성흔마다 4~6개의 종족이 있고, 각 종족마다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성능이 좋은 대표 성흔들이 존재한다. 

각 성흔들은 고퀄리티의 2D 일러스트로 제작됐고, 라이브 2D 기술을 통해 생동감을 높였다. 또한 3D 모델링도 높은 퀄리티로 구현됐기 때문에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일러스트와 모델링 모두 애착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투 시스템은 3명의 마녀와 9명의 성흔이 하나의 파티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합을 가능케 한다. 시점은 탑뷰가 아닌 백뷰로 진행된다. 마녀에 맞는 성흔 조합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수 조건으로 스킬 연계를 펼칠 수 있고, 고유의 스킬 연계 컷신이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오의 시스템도 있어서, 각 마녀와 성흔마다 고유의 스킬 오의로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전략적 사용이 가능하다.

콘텐츠의 핵심은 메인 스테이지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특정 스테이지 도달 시 다양한 시스템이 해금된다. 이를 통해 게임의 주요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각 스테이지에서 3성 조건을 달성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 도감이나 연대기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콘텐츠, 마이룸 꾸미기나 요리하기 등 서브컬쳐 요소가 들어간 것은 물론, 농사나 낚시 등 미니게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가 있다. 

그리고 매일 로그인을 통해 얻는 주사위를 던져 쿠로로를 이동시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쿠로로의 모험’ 콘텐츠로 과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퀘스트는 일일-주간-메인 퀘스트로 나뉘는데, 숙제형 퀘스트를 지루하지 않고 달성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수십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며 쌓아온 안정적 서버운영과 디바이스 최적화를 통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앱플레이어 최적화도 진행했고, PC 클라이언트 출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유저와 소통하는 운영, GM간의 활발한 활동, 투명한 운영, 즐겁고 효율 있는 이벤트 등을 운영 목표로 내세워 유저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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