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즐기는 모험가 1,400명이 한 자리에 집결했다.
넥슨은 10일, 양재 aT센터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유저 행사인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5일 시작한 티켓 판매가 빠르게 매진되며, 1,400명 모험가의 참여를 확정했다.
유저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존을 비롯해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 줄 아트존과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특히, 최고의 결투장 1인을 겨루는 ‘아케이드앤파이터’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직접 본인의 기기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대회다. 최고의 모험가에게는 50만 세라와 함께 칭호가 제공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인 10시 전부터 이미 많은 모험가들이 현장에 방문해 대기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우선, 입장과 함께 가방과 응원봉이 포함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부스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행사의 핵심인 만렙 확장에 맞춰 모험가들의 레벨업을 컨셉으로 제작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존이 반겨준다. 특히, 참여에 따라 키캡, 투명 보틀, 미니 아크릴, 휴대용 선풍기 등의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세리아의 소원 나무는 유저가 소원을 직접 적어 나무에 걸 수 있는 참여형 포토존이다. 모험가 주민센터에서는 본인이 소유한 캐릭터를 포토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던파모바일’을 즐기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몬스터 사냥터는 과녁 사냥 게임 ‘황금 고블린을 쏴라’와 순발력 게임 ‘칼릭스의 바늘을 잡아라!’, 축구 게임 ‘발차기로 보스 격파’ 등의 미니게임 3종 중 1종 참여 시 굿즈를 제공한다. ‘칼릭스의 바늘을 잡아라!’는 원형 무대에 올라가 사방에서 순차적으로 떨어지는 미니봉을 잡는 게임으로서, 높은 난이도로 인해 많은 모험가들이 어려워했다.
모험가여, LEVEL UP! 코너에서는 카드 뒤집기 ‘단진 항아리 게임’, 망치로 층 빼기 게임인 ‘장비 강화 도전’ 등 미니게임 2종을 즐길 수 있다. ‘장비 강화 게임’은 가장 많은 모험가들의 참가가 돋보인 이벤트 게임으로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모험가들이 원하는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스토어도 마련됐다. 단진, 세리아, 플랑 등 ‘던파모바일’을 대표하는 NPC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준비했다. 판매 굿즈로는 아크릴 무드등, 보조 배터리, 핸드폰 케이스, 병따개, 아크릴 스탠드 등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들이 가득했다.
아트존은 지나간 ‘던파모바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최고 레벨 확장 및 2차 각성 관련 아트웍 등 그동안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마련됐다. 관람을 마친 후 퇴장할 때 캐릭터 미니 아크릴을 제공한다.
모험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푸드 트럭존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으며, 휴게존에서는 편한 자세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됐다.
그 밖에도 퀴즈 이벤트, 코스프레 포토 타임,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준비됐다. 각 코너들은 일정표에 맞춰 무대 혹은 지정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