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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극

기사승인 2024.08.09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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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오는 2025년 출시일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15분 분량의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과 5분 가량의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 기반의 하드코어 액션 RPG다. 펠 로스 제국의 위대한 영웅 '카잔'이 몰락한 후 그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으며, 역동적인 전투와 원작 IP의 인기로 기대감을 높여왔다.

'카잔'의 배경은 중세 유럽의 시대와 유사하다. 아라드 대륙에 위치한 펠 로스 제국은 가장 강력한 세력이지만, 갑자기 등장한 용 히스마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된다.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한 대장군 '카잔'과 최고의 마법사 '오즈마'는 의기투합해 히스마를 무찌르고 전란은 종식된다.

하지만, 황제와 일부 귀족은 펠 로스 국민으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카잔'과 '오즈마'를 못마땅해한다. 결국 질투에 눈이 먼 황제는 '카잔'과 '오즈마'에게 반역자라는 누명을 씌운다. 이에 따라 '오즈마'는 둔 눈이 뽑힌 채로 처형당하고, '카잔'은 양팔의 힘줄이 뽑히는 형벌을 받고 설산 지대로 추방당한다.

'카잔'을 태운 마차가 설산으로 이동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산사태를 만나 절벽 아래로 추락하면서 본격적인 게임플레이가 시작된다.

야만족 출신인 '카잔'은 출신으로 인해 차별을 받기도 했지만, 타고난 기질과 육체 덕분에 펠 로스 대장군 위치까지 등극한 인물이다. 야만족 출신답게 '카잔'의 전투 방식은 과감하고, 강력하며, 압도적인 제압감을 강조했다. 이런 성향은 게임플레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회피보다는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는 우직함을 보여주고, 화려함이 더해진 폭발력 넘치는 기술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투 스타일을 추구한다.

안정훈 리드 캐릭터 디자이너는 "카잔은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으로서, 바닥을 뒹구는 회피 동작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정제된 공격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방어 또한 적의 공격에 정면으로 맞선 상태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적들 앞에서 물러나지 않는 '카잔'의 모습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게임명인 '퍼스트 버서커'라는 존재는 설산에서 추락한 '카잔'이 미지의 존재인 '블레이드 팬텀'을 만나면서 점점 뚜렷해진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블레이드 팬텀'과 유대관계를 성립해 나가면서 최초의 버서커에 더 가까워진다.

스토리에 따른 분기와 멀티 엔딩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희 리드 월드 디자이너는 "카잔이 복수를 해나가는 여정에서 선택의 순간들도 있다"며, 유저들이 주도하는 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카잔' 단독 부스로 출전해 관람객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카잔'의 신규 정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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