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뉴스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신작 웹3 보물찾기 게임 ‘코드 캐싱(Code Caching)’을 XPLA 메인넷에 온보딩한다고 9일 밝혔다.
'코드 캐싱’은 제나애드가 개발한 신작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인 ‘Batching.AI’에서 공개된다. 이 게임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혁신적인 웹3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상금 및 문제 출제 비용은 XPLA로 후원할 수 있으며, 문제의 규모에 따라 정답의 글자 수나 방해 요소 등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가 자동 결정된다. 이후 출제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에 따라 AI 이미지가 생성되고, 코드(정답)가 무작위로 생성된다. 참가자는 AI가 만든 그림 곳곳에 숨겨진 글자 코드들을 찾아낸 후, 완전한 단어로 조합하여 정답을 유추해야 한다. 출제 기간 동안 정답자가 없는 문제의 후원금은 누적되어 이월된다. 한편, XPLA와 Batching.AI는 파트너십을 맺고 Batching.AI의 생성형 AI 기반 프로젝트 2종을 XPLA 메인넷에서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코드 캐싱’에 이어 웹3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메타 매치(Meta Match)’도 추후 온보딩될 예정이다.
-유베이스 그룹(대표이사 권상철)의 그룹사 유베이스와 에쿼티앤스톡보이스(Equity & Stock Voice, 대표 이성준)가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고경모)과 '공개매수 시장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베이스, 에쿼티앤스톡보이스, 유진투자증권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유베이스와 에쿼티앤스톡보이스의 의결권 권유 사업, 유진투자증권의 공개매수사무취급업 등 공동사업 부분에 협력사로서 제휴하고 소액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한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추진 등을 통해 공개매수 시장 확대에 대비할 예정이다.
-메타가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라마 출시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술 솔루션 경진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참가자격은 라마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거나 현재 개발 중이며, 운영한지 최소 1년 이상되는 기업 및 단체다. 참가 분야는 ▲사회적 효과 ▲경제적 효과 등의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한국 대회 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한국을 대표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승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태평양 결승의 상금은 총 10만 달러에 달한다. 참가 신청은 ‘Meta Llama 경진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제출한 기획서를 토대로 서면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면심사 통과자는 오는 9월 메타 서울 오피스에서 열리는 피칭 이벤트에서 결승대회 참가 기회를 두고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앙대학교병원(이하 중앙대병원) 고객센터에 도입한 ‘KT 에이센(A'cen)'의 'AI 보이스봇' 기능을 고도화해 신규 고객의 예약접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 에이센(A'cen)은 KT의 AICC(인공지능 콘택트 센터) 솔루션에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다.
KT와 중앙대병원은 고객의 문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AI 보이스봇인 ‘AI 누리봇’을 개발했으며,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의 예약 일정 관리 등에 AI 누리봇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능 고도화로 이달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신규 예약접수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AI 누리봇이 상담사를 통해 접수한 예약과 관련해 확인 및 변경, 취소 등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 여기에 예약접수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간의 제약 없이 예약이 가능하고, 챗봇이나 보이는 ARS 등 디지털 화면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도 음성 통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 기타
-AI 마케팅 혁신으로 디지털 딥택트를 선도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 산하 AI 연구소 ‘AI 랩스’가 기업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AI 랩스’의 AI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업무 전반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정보 제공부터 심화 워크샵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전체 기업의 70%가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활용이 더 이상 일부 기술 기업만의 특징이 아닌, 모든 기업이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보편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것임을 시사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