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리니지W'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아덴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총 3개의 종목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며, 결과에 따라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순위를 매기게 된다. 메달에 따라 지급받은 대운동회 코인은 상점에서 푸른 연금 조각, 희귀 제작 비법서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으며, 컬렉션에 등록해 스탯 향상 효과를 받을 수도 있다.
아덴 대운동회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
아덴 대운동회는 75레벨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데 평일에는 친선 모드, 주말에는 메달별 순위를 나누는 대회 모드가 진행된다. 즉, 평일에 친선 모드로 연습하고, 주말에는 대회 모드에 참가해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적이다. 친선 모드는 매일 100회, 대회 모드는 매일 10회 이용할 수 있다.
대회 모드를 통해 금, 은, 동 메달을 획득 |
준비된 종목은 허들, 양궁, 수영이다. ▲허들은 달리는 중에 라인에 위치한 장애물을 스펠로 뛰어넘거나 파괴해 최종 지점에 먼저 골인하면 승리한다. 도중에 등장하는 버프 스크롤을 획득하면 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어, 뒤처져 있을 때도 역전의 기회가 존재한다.
장애물은 스펠로 뛰어넘거나 |
부수면 되지만, 부술 경우 시간이 조금 걸린다 |
▲양궁은 과녁을 향해 스펠로 화살을 발사하여 높은 점수를 얻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화살 발사는 좌우로 움직이는 결정바를 타이밍에 맞추는 미니 게임 형식에 가깝다.
녹색 바 내에 있는 노란색에 맞췄을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며, 일정 시간마다 조준 버프와 과녁이 생성된다. 연속해서 좋은 타이밍으로 화살을 맞추면 추가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양궁의 핵심은 타이밍 |
▲수영은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종목으로서, 적절한 턴과 아이템 사용이 중요하다. 특히 왕복할 때 사용하는 벽차기 스펠이 중요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빠르게 턴을 할 수 있다.
스펠 사용 타이밍이 정확할수록 턴 이후에 적용되는 이동 속도 버프가 증가한다. 라인에 등장하는 박스에서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자신에게 유용한 버프를 부여하거나 상대방에게 불리한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왕복할 때 중요한 벽차기 스펠 |
상자에서는 버프 혹은 디버프 아이템이 등장 |
한편, 아덴 대운동회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변신 스킨 카드 3종과 마법인형 스킨 카드 1종도 업데이트됐다. 변신 스킨 카드는 대운동회 종목을 참고해 '금빛 화살 케네스', '금빛 파도 올리비에', '금빛 궤적 바레타' 등 각각 양궁, 수영, 허들 종목으로 구성됐다.
3종의 변신 스킨 카드와 1종의 마법인형 스킨 카드 |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