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콘텐츠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니케'는 7월부터 시작한 여름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또다시 역주행에 성공했다. 역주행의 신화로 불리며, 이번에는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이벤트 스토리와 '데이브 더 다이버'와 미니 게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추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형석 디렉터는 "개발팀은 항상 지휘관들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때로는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지만, 항상 더 큰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 7월, 메인 시나리오 신규 챕터
오는 25일에 메인 시나리오 챕터 31, 32가 업데이트된다. 이번 스토리는 수정 지역의 주인이 등장하고, 닫혀있던 관이 열리는 등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챕터 31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마수]', 챕터 32는 '미뤄놨던 [전진'이며,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오랜만에 모습을 비추는 반가운 캐릭터도 이번 챕터에 등장한다.
아울러, 신규 챕터 업데이트와 함께 로스트 섹터와 트라이브 타워, 신규 보스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 7월, 아카이브 이벤트 추가
작년 여름 대규모 이벤트에서 선보였던 'See, You, Again'과 꼬치구이 타이쿤 미니 게임인 'BBQ Master'가 7월에 아카이브 이벤트로 합류한다. 8월에는 'A.C.P.U.! Freeze!'가 아카이브에 추가될 예정이다.
■ 8월,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정식 시즌
8월 말부터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 정식 시즌이 시작된다. 12주가 하나의 시즌으로 구성되며, 시즌 내에서는 2주마다 스킬 성장 재료와 같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즌마다 지정된 스테이지 레벨과 옵션이 제공되는데, 2주 단위로 일부 옵션이 변경된다. 베타 시즌과 비교해 스테이지 권장 전투력은 높아졌지만, 실제 난이도는 베타 시즌 2와 유사하게 설계했다. 정식 시즌이 시작되면 베타 시즌의 기록은 프로필에서 삭제된다.
■ 8월, 이상 개체 요격전
8월에 업데이트되는 이상 개체 요격전은 기존 요격전인 상위 난이도 콘텐츠다. 울트라와 인디빌리아 등 지금까지 요격전에서 만나지 못한 보스들이 등장하고, 니케 최대 레벨 제한을 400으로 설정해 도전적인 난이도로 구성됐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보스는 로테이션 방식이 아닌 직접 선택하여 공략할 수 있다. 또한, 특수 개체 요격전보다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여 기업 장비와 개조 장비 옵션 등 장비 아이템의 적극적인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9월, 하모니 큐브 레벨 확장
9월에는 하모니 큐브 레벨 확장이 기다리고 있다. 레벨이 확장됨에 따라 큐브 능력과 스킬, 큐브 장착 슬롯이 함께 늘어난다. 확장된 큐브 레벨이 얼마나 될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소 6칸의 큐브 슬롯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이후에는 챔피언 아레나를 선보인다.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나 콘텐츠 완성도를 위해 개발 시간을 더 가지기로 했다. 지상 콘텐츠는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서, 진행 결과에 따라 콘텐츠의 방향성과 업데이트 일정을 추가 안내하고자 한다.
■ 애장품 출시 주기 변경
두 달마다 하나의 캐릭터 애장품을 업데이트하는 일정 및 주기를 약 여섯 달에 3개 내외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현재 획득할 수 있는 애장품과 니케들의 성장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출시 주기 변경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휘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부분이다.
한편, '니케'는 오는 27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2024 여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료 포토부스, 코스어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사격 체험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형 이벤트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