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RPG ‘에버소울’이 일본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에버소울’의 개발사인 나인아크의 김철희 디렉터는 18일 저녁 15세 김맵희로 등장하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8일 진행된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물론, 향후 진행될 이슈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일본의 유명 라이트노벨이자 애니메이션 IP인 ‘데이트 어 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같은 날 일본에서 진행된 온라인 발표에서 나온 것이다.
이 IP에서도 ‘에버소울’처럼 주요 캐릭터들이 정령이라는 설정인 만큼, 이번 콜라보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콜라보는 ‘데이트 어 라이브’ 중에서 올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최종장인 ‘데이트 어 라이브 V’를 기준으로 한다.
야토가미 토카와 |
콜라보를 통해 ‘에버소울’에는 제1의 정령인 ‘프린세스’ 야토가미 토카와 제3의 정령인 ‘나이트메어’ 토키사키 쿠루미가 혼돈형 정령으로 추가된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성우 역시 원작 애니메이션에 기용된 성우인 이노우에 마리나와 사나다 아사미가 그대로 기용된다.
토키사키 쿠루미 |
선정 이유에 대해 김 디렉터는 세계관이 게임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6일부터 일본 지역에서 먼저 진행되며, 글로벌 및 한국 서버의 진행은 쉽지 않지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 콜라보 카페의 일정이 발표됐다.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망원역 인근에 위치한 판타지트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곳은 호요버스의 ‘붕괴:스타레일’과 ‘미해결사건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 등의 콜라보 카페가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콜라보 카페는 오는 8월 1일 출시되는 ‘가온 여름 축제’ 업데이트와 더불어 메이드 카페 콘셉트로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린지와 클로이, 로제의 새로운 유카타 일러스트를 현장에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여러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가 이틀간만 진행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콜라보 카페에서 공개될 신규 일러스트 중 하나가 먼저 공개됐다. |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