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자사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호요버스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한강 세빛섬에서 '젠레스 존 제로' 이벤트를 연다. 게임은 지난 7월 4일 정식 오픈을 시작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는 등 눈길을 모았다.
이벤트의 주무대인 세빛섬은 거대한 '젠레스 존 제로'의 행사장이 되어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맞이했다. 유저들은 세빛섬 내부와 외부에 배치된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체험하며 게임과 관련된 활동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젠레스 존 제로' 세빛섬 이벤트는 공개 시점부터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뒤따랐다.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는 행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현장을 찾았다.
세빛섬 앞 한강 위에 배치된 12미터 대형 '방부' 에어벌룬은 이번 이벤트의 꽃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은 물론 근방의 일반인들까지 사진을 촬영하면서 명물이 됐다.
이와 함께 세빛섬 식음료 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젠레스 존 제로' 콜라보레이션 메뉴들을 판매해 눈길을 모았다. 독특한 음료부터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간단한 식사까지 배치됐고, 관련 메뉴를 즐기면 굿즈는 물론 랜덤 띠부씰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약제로 운영된 내부 체험존은 '젠레스 존 제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저들은 내부에 진입해 3종의 의뢰를 완료하고, 다양한 상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로프꾼증 만들기, 행운의 캡슐 뽑기는 누구나 탐낼만한 유료 이벤트로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운의 캡슐 뽑기에서는 낮은 확률로 방부 휴대폰 거치대와 방부 러그, 방부 핑거보드 키링 등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젠레스 존 제로'의 세빛섬 이벤트는 게임의 출시를 기념하고, 유저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거 호요버스는 자사의 게임 행사를 세빛섬에서 진행해 오며 유저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행사는 현장에 방문한 유저들을 최대한 배려했다. 대기 장소에 천막을 배치하고, 실내 체험존은 예약제로 관리하여 혹시 모를 사고들에 대한 방지책을 세웠다.
이번 '젠레스 존 제로' 세빛섬 오프라인 행사는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외부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내부는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30분의 간격마다 80-90여명의 유저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