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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마법사 리부트, 진정한 대마법사로 돌아오다

기사승인 2024.07.01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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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최근 마법사 직업의 리부트를 단행했다. 마법사 클래스는 지난 2023년 10월 한 차례의 클래스 리부트를 거친 바 있다.

당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회복 스펠과 전투 스펠 등이 일부 개선했다. 이에 따라 완드 무기의 MP 소모 옵션 제거와 주요 사냥터의 몬스터 마법 저항력을 감소해 사냥터에서의 효율을 높였다.  

마법사는 이번 리부트를 통해 신규 스펠이 추가와 함께 기존 핵심 스펠은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효과도 개선했다.

액티브 스킬 '릴리즈'는 새롭게 추가된 신규 스펠이다. 마법사는 전장에서 주요 클래스로서, 1차 타겟으로 지목되기 쉽다. '릴리즈'를 통해 스턴과 저주 해제 효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체력 회복 기능을 갖춰 마법사의 생존력을 책임진다.

다수의 기존 스킬은 리뉴얼되어 능력이 개선되거나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그중 전투 보조의 핵심인 '이뮨 투 함: 에이션트'는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혈맹원 1명에게만 데미지 감소 효과를 부여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포함된 혈맹 파티 모두에게 데미지 감소 효과가 부여되도록 변경됐다.

또한, 마법사의 모든 공격 스펠에 카운터 매직 효과를 무시하고 피해를 줄 수 있게 개선됐다. 상대방이 카운터 매직 스펠을 사용해도 데미지의 정량을 부여하는 효과로서, 상당히 공격적인 마법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공격 스펠 중에는 속성 저항 감소 옵션이 추가된 스펠도 존재한다.

'어드밴스 스피릿', '어드밴스 스피릿: 에이션트', '인챈트 어큐러시', '인챈트 어큐러시: 에이션트' 등의 스펠은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로 변경됐다.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변경 덕분에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고, '어드밴스 스피릿' 계열은 근거리/원거리 회피력 옵션이 상향되는 스탯 증가 옵션이 더해져 이전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아졌다.

마법사가 주로 사용하는 소비 아이템들인 지혜의 물약과 마나 회복 물약의 무게도 감소했다. 지혜의 물약은 기존 4에서 3으로, 마나 회복 물약은 1에서 0.75로 떨어졌다. 무게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비 아이템을 더 많이 들고 갈 수 있기에 전장에서 더 오랜 시간 사냥할 수 있다.

또한, 지팡이 무기도 개선되어 강화 효과가 변경됐다. 강화 단계별 상승효과가 추가 데미지에서 마법 데미지로 변경됐고, 마찬가지로 명중은 마법 명중으로 변경되면서 마법사에 특화된 무기로 거듭났다. 대신, 발사체 지팡이의 강화 효과는 기존과 동일하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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