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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중국 게임 강세 속 매출 1위 복귀

기사승인 2024.06.27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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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게임에 점령당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중국 게임들의 강세는 MMORPG 인기가 주춤하는 사이 방치형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점점 위세를 떨쳐갔다. 국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MMORPG 장르는 신작이 꾸준히 출시됐음에도 중국 게임에 계속해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국산 방치형 게임에 이어 미니 게임 광고를 통한 미끼 전략으로 유저들을 포섭한 중국산 전략 게임까지 공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한동안 국내 게임 시장은 중국 게임 시장의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국내 게임의 선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리니지M'이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앱스토어에서도 '에피소드 제로' 이전까지 5위였던 매출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리면서 1위와 2위를 오가는 중이다.

<사진 출처-모바일인덱스>

매출 상승 요인은 '에피소드 제로'를 통한 '리니지M'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의 성과로 보인다. 기존 서버인 레거시 월드와 차별화된 리부트 월드만의 혜택은 유저들을 솔깃하게 만들었고,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 등 새로운 콘텐츠도 잊지 않았다.

특히, 원작 '리니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말하는 섬과 여러 구성 요소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적지 않은 올드 유저들의 접속률이 늘어나면서 신규, 복귀, 기존 유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을 아우르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리부트 월드의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 서버 20개 모두 연일 혼잡 상태를 유지하면서 캐릭터 생성이 일찍부터 마감됐다. 아울러, 신서버에 탑승하지 못한 유저들이 레거시 월드의 기존 서버에 몰리면서 DAU(일간 사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에피소드 제로'의 파급 효과가 기존 서버까지 미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리부트 월드만의 특징도 부각됐다. 유일 등급이 없고, 최고 상한선을 신화 등급으로 맞췄으며 많은 콘텐츠의 상한선을 일부 낮췄다. 덕분에 오로지 강함을 추구하는 MMORPG에서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담을 한 단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판도라의 성장 패스와 아덴 기사단 장비 등 폭 넓은 혜택을 초반부터 제공해 캐릭터의 원활한 성장을 도와줬다. 현재 80레벨 이상의 유저들도 적지 않게 등장할 정도로 레벨업 속도도 빠른 편이다. 경쟁이 심한 MMORPG 장르임에도 PK보다는 성장의 재미를 추구하는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리니지'는 지난 26일 신규 클래스 '마검사'의 클래스 케어를 진행했다. 기존 스킬들의 활용도를 높여 신캐다운 메이트를 제공하는 상향 패치다. 이와 함께 리부트 월드 오픈에 따란 각종 혜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존 서버들이 포함된 레거시 월드 전용 이벤트인 '아덴 용사의 전투 훈련', '기르타스 유일 마법인형 기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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