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웹3를 통한 콘텐츠 사업성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진표 대표는 역대 넷마블 계열사 최고책임자(CEO) 중 최연소 대표이다. 넷마블 사업관리실과 마브렉스 사업개발팀 등을 거치며, 게임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넷마블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서 경력을 쌓은 홍 대표는 마브렉스에서 사업개발총괄을 맡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이끌어왔다. 마브렉스 유틸리티 토큰인 MBX토큰 사업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Web3 마케팅 플랫폼 영역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는데,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정산을 자동화할 수 있다. 초대형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유저와 게임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정산 솔루션을 구축한다. 해당 마케팅 솔루션은 넷마블 게임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NFT 기반의 IP 사업은 희소성과 소유, 디지털 굿즈 등 IP 사업과 연계하기 용이한 NFT 블록체인 신기술이라 불린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마블러십 시즌1은 약 5천 개의 NFT가 5분만에 완판되는 효과를 거뒀다. 넷마블이 소유한 IP와 외부 IP와도 지속해 컬래버를 진행해 올해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해 게임별 게임 토큰을 도입한다. ITU는 두 가지 게임에서 함께 사용하는 원토큰 멀티유즈 형태다. 그 밖에 듀얼 토크노믹스, NFT 스콜라쉽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MBX 게임 토크노믹스 최적화로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마브렉스는 6월 10일, MBX 게임 토큰을 정식 발행했다. 게임 체인 내 MBX와 1대1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다수의 유저의 요구를 수긍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토큰을 활용한 첫 게임으로 ‘포켓 걸: 아이들 RPG’를 출시했다. 해당 게임 외에도 gMBXL과 연동 가능한 3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