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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우승 젠지, "픽 다양성 위해 캐니언의 샤코까지 준비했다"

기사승인 2024.05.19  2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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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드디어 국제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24 MSI 결승전서 BLG를 상대로 놀라운 경기를 펼치며 3:1 승리를 가져갔다.

19일,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최종 결승, 젠지 vs BLG의 경기가 중국 청두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밴픽의 주도권을 앞세워 BLG 선수들의 성장을 가로 막았고, 결국 1세트와 2세트 승리에 이어 4세트까지 가져가면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은 MSI 우승에 성공한 젠지 선수단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쵸비는 우승 인터뷰에서 감정이 북받친 것 같았는데, 어떤 감정이었는지
쵸비 : 드디어 국제전 우승을 달성했다는 생각에 북받쳤다. 앞으로 어떤 경기에서나 다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상태다.

Q : 페이즈는 LCK 우승에 이어 MSI 우승까지 쌓은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페이즈 : 작년에는 4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두 번을 잡았다. 올해는 두 번의 기회 다 잘 잡아서 좋은 것 같다.

Q : 이번 국제전 우승으로 올해 골든 로드, 그랜드 슬램에 가까워졌는데
쵸비 : 골든 로드, 그랜드 슬램은 서머 우승까지 보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니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서머에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Q : 캐니언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정글러에 올랐다. 실감이 되는지
캐니언 : 우승하면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게 되어 행복하다. 역대 최고의 정글러라는 타이틀은 아직 남은 경기가 많으니 더 많은 것을 쌓아가며 남아있는 경기나 대회들에서 열심히 하겠다.

Q : 리헨즈는 MVP에 올랐다. 오늘 경기력의 비결은
리헨즈 :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다양하게 한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 김정수 감독은 우승을 통해 젠지가 어떻게 성장했다고 보는지, 개선된 부분은 무엇인가
김정수 감독 : 해외 팀들이 다양한 챔프를 꺼낸 것처럼 우리도 대비를 거쳤다. 다양한 챔피언 풀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고, 나오지 않았지만 캐니언 선수는 심지어 샤코도 연습했다. 다양성을 배우면서 연습하고 새로운 챔피언을 꺼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Q : 캐니언은 1세트에서 카서스를 꺼냈는데, 선택한 배경은
캐니언 : 이전 경기에서 니달리를 꺼내면서, AP 챔피언들이 밴 당할 것 같아 연습했다. BLG가 한타 선호도가 높아 활약할 여지가 있어 꺼내 들게 됐다.

Q : 쵸비는 국제전 첫 우승인데,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쵸비 : 국제전 우승을 해서 좋다. 앞으로도 많은 국제전을 할 것인데, 당장 올해 말 롤드컵에서도 잘 하겠다는 자신감이 차 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Q : MSI 우승 요인은 무엇인지, 김정수 감독은 18년도에 IG에 있었는데 당시 선수단과 비교해 본다면
김정수 감독 : 합류 당시부터 젠지 선수들은 베테랑이었다. 게임도 잘했고 운영도 좋았다. 감독 코치가 보조를 잘 한 것 같다. 끝까지 좋은 모습 잘 보여주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시 IG나 지금의 젠지나 훌륭한 선수다. 비교하고 싶진 않다. 젠지와 함께 한 MSI 우승도 대단하다. 이런 성과를 낸 것이 대단하다.

Q : 기인은 지난 LCK에 이어 MSI 우승까지 가져왔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기인 : LCK는 첫 우승이기에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뤘다는 심경이었다. MSI는 우승으로 기쁨과 함께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을 본 대회였다.

Q : 쵸비는 최강 미드 선수가 됐는데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목표는
쵸비 : 당장은 좋은 호칭에 맞는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롤드컵 우승을 노리면서 노력하겠다. 그때에도 세계 최강 미드(세최미) 호칭을 듣고 싶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Q : 4세트에서 BLG의 백도어 시도가 있었는데
캐니언 : 쌍둥이 타워가 파괴됐을 때 바론을 다행히 챙겨서 억제기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이후 상대 텔과 와드를 대비하며 상대했다. 한타에서 승리해서 잘 이어갔다.
기인 : 본대 싸움이 우리가 좋다고 생각해서 상대가 백도어를 노린다고 봤다. 텔 탈 곳을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핑크 와드를 설치하고 싸우러 나가는 판단을 했었다.

Q : 캐니언은 국제전 그랜드 슬램을 이번 MSI에서 이뤘는데
캐니언 : 중국에서 열린 국제전마다 우승해서 중국에 오면 좋은 기운이 오나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서 정말 행복하고 남은 대회도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Q : 오늘 경기에서 가장 경계 선수는, 대처법이 무엇이었는지
김정수 감독 : 경기에서 보면 아리와 탈리아를 주로 밴했다. 미드를 중요시 했다. 미드와 바텀에서 잘 가져가기 위해서 노력했고, 상대가 스노우 볼 운영에 뭉쳐서 이득을 가져가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경계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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