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MMORPG의 정수를 담다

기사승인 2024.05.07  10:33:44

공유
default_news_ad2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정통 MMORPG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이 선보인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은 지난 24일, 국내와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다. 게임은 기존 아스달 IP와의 연계, MMORPG의 재해석, 오래간만에 등장하는 넷마블의 신작 등의 이슈로 큰 관심을 받았다.

2024년 신작 러시를 선언한 넷마블은 첫 타자로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했다.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제작한 게임은 기존 드라마 IP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확장해, 게임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아스달과 아고의 분쟁이 펼쳐지는 광활한 아스 대륙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새로운 게임성을 제시했다.

'아스달 연대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별점은 3개 부족으로 이어지는 분쟁 시스템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국내 MMORPG들은 하드코어 유저 기반의 무한 경쟁 시스템이 주요 게임성이었지만, 아스달 연대기는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했다.

 

■ 3세력 기반 콘텐츠와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총세력장

세력 분쟁 기반 콘텐츠는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이다. 유저는 아스달과 아고 중 하나의 세력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초반에는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 무난하게 흘러간다. 30레벨 이후 분쟁 지역에 돌입하게 되면, 본격적인 유저 간의 경쟁 콘텐츠가 심화되면서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스달 연대기'는 양대 세력 기반의 구조가 아닌 3개 세력으로 콘텐츠 구성해 밸런스를 맞췄다. 기존 IP에서 등장하지 않은 독자 세력인 무법 세력은 아스달과 아고의 경쟁 속에 도움을 주거나 적대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세력으로 배치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게임 초기 단계인 관계로, 무법 세력 이전은 불가하다.

유저는 각 세력에 속해 세력 등급을 올려 다양한 보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세력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총 세력장은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1인자이나, 투표를 통해 선출 될 수 있기에 최상위권 유저부터 일반 유저들까지 두루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는 것 또한 필요하다.

때문에 유저들은 단순히 강한 세력으로 이동해 편한게 즐기는 것이 아닌, 본인의 성향과 이득에 맞춰 게임을 즐기는 선택이 가능하다. 강한 세력내 다른 연맹(길드)과 경쟁에서 불리한 구도가 이어진다면, 세력을 이동해 상위권의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유저들 역시 약한 세력을 선택해 조금씩 재화를 불리면서, 이득을 취하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아스달 연대기'의 특징이다.

이러한 세력 기반 구도에서 매일 밤 진행되는 세력전은 새로운 흥미 거리를 유저들에게 안겨준다. 단순히 숙제처럼 이어지는 콘텐츠가 아닌, 다른 유저들과 손쉽게 협력하고, 상대 세력을 제압하면서 자연스러운 PvP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강점이 있다. 

 

■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 플레이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에는 지난 몇 년간 업계의 기본처럼 굳어진 하드코어 MMORPG를 답습하지 않는다. 소수의 하드코어 유저들이 최상위에 군림하고, 나머지가 어쩔 수 없이 따라붙는 형태의 게임성은 다수의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왔으나, 매출은 보장한다는 강점이 있었다.

게임은 사냥, 전투,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성장하며 다른 유저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다른 유저와의 전투가 싫은 유저들은 채집과 낚시와 같은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플레이해도 충분히 재화를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특히 최상위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채집이나 채광을 병행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유저가 모든 것을 마스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활 콘텐츠 중심으로 플레이를 이어온 유저들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만들어지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추후 업데이트될 연맹 단위 협력 강화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은 선택지가 더욱 많아졌다. 게임을 숙제처럼 하는 것이 아닌 진짜 오리지널 MMORPG를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유저들이 나름의 선택지로 아스 대륙에 터전을 잡고 이어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방대해진 콘텐츠만큼 정신없는 게임은 약점, 그러나 가능성이 풍부한 '아스달 연대기'

다양한 콘텐츠를 몰아넣고, PC와 모바일의 멀티 플랫폼을 선택하다 보니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다양한 메뉴와 버튼 등으로 초반부터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넷마블은 최대한 퀘스트 가이드나 위치 표기 등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초반부터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는 유저들은 난관에 빠진 것이다.

여기에 초반부터 100여개 가까이 쌓여가는 재화 종류는 확실히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 밖에 기존 게임들에서 보아온 정령 소환과 탑승물 소환 등이 더해져 '아스달 연대기'의 속살을 접하기도 전에 먼저 부담과 복잡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 게임 외적인 상황도 만족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있다. 접속 불가 문제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에서의 심한 발열 문제 등 최적화와 관련된 문제들이 조금씩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장기 서비스를 바라보는 '아스달 연대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몬스터 밸런스 문제나 은화 수급 문제 등 콘텐츠의 세부적인 문제부터, 무법 세력이 닫혀 있는 현재 빠른 콘텐츠 소비로 세력간 불균형의 문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대응책을 마련하고 하나씩 해결하고 있는 단계이며, 급한 문제들부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 진정한 MMORPG를 담아낸 '아스달 연대기', 장기 서비스 바라보는 모두의 게임을 노린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유저들이 과거 PC로 즐긴 MMORPG를 현대의 모습에 맞게 구현해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단순히 돈의 논리와 극악의 뽑기 확률로 이어지는 게임이 아닌 합리적인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유저들이 충분히 즐길 거리들을 만들었다.

단순하고 버튼 몇개로 이어지는 보는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아스달 연대기'는 확실히 어려운 게임이다. 하지만 과거 잊혔던 MMORPG의 향수를 자극하고, 유저들끼리 진짜 게임 안에서 경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하나의 사회를 구축하는 모습은 게임의 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넷마블은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약속된 무법 세력 오픈과 다양한 협력 콘텐츠, 세력간 경쟁 콘텐츠 등으로 게임을 본궤도에 올려 놓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넷마블이 기술적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PC 플랫폼 런처의 강화와 함께 2024년 예고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가 성공리에 시장 안착에 성공하고, 국내 게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