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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흥행으로 향후 흑자 전망돼

기사승인 2024.04.21  1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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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글로벌 성과로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3월 12일부터 전 세계 17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 국내에 서비스되던 버전과 콘텐츠는 동일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총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출시 이후 그 성과는 대단했다. 

출시 1일차에 동시접속자 수는 16만 명을 돌파했고, 출시 3일차에 누적 매출이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참고로 ‘미르M’ 글로벌은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가 7만 명이었다. 그리고 '미르4' 글로벌은 동시접속자가 12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그에 비하면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는 이전의 작품들을 뛰어넘었다.

출처=위믹스 플레이 홈페이지

이후 서비스는 순조롭게 이어졌고, 이번 달 중순에 최대 42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게임의 기축 통화인 CROW 토큰도 0.7달러대에서 급등이나 급락 없이 시세가 안정화된 상황이다.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SSS(Streamer Supporting System)’도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SSS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스트리머 서포터가 상생하는 투명한 후원 시스템으로, 시즌 1이 진행 중인데 누적 후원 위믹스가 37만 개를 돌파한 상황이다.

출처='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홈페이지

이렇게 되면서, 위메이드가 흑자 전환을 하는 시기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 출시가 3월 중순에 이뤄진 만큼,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지난 5일 공개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올해 ‘나이트 크로우’의 일 평균 매출 전망을 기존의 7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상향했다. 동시접속자 수도 계속 경신하고 있고, CROW 토큰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이전의 ‘미르4’와 달리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국가별 다운로드와 매출이 고르게 분포되고,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기에 보다 안정적인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분기에 매출 약 2,380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임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75,000원에서 90,000원으로 20% 상향하며,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도 지난 16일 공개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게임 회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글로벌 히트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명 수준의 동시접속자를 만들어낸 MMORPG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트 크로우’의 3월 매출을 약 500억 원, 2분기 일 평균 매출액을 10억 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를 감안하면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블록체인이나 코인, CEO 교체 등 게임 외 변수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거둔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더불어 2분기에 진행될 ‘미르M’ 중국 서비스, 3분기에 출시할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에 진행될 ‘미르4’ 중국 서비스 등으로 성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에 매출 약 2,227억 원을 기록해 영업적자는 축소되며, 3분기에는 매출 약 3,794억 원에 영업이익 약 1,25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의 85,000원에서 73,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두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예상 연 매출을 1조 원 전후로 예측했고, 연간 영업이익도 2021년에 이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기존의 스케줄대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매출 1조 원 돌파와 흑자 전환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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