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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WS 현장] 매치 13 '디플러스 기아', 이스포츠 프롬 밀어내며 2위 등극

기사승인 2024.04.14  2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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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뒤늦게 탄력 받으며 매치 13에서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14일, 크래프톤이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이 최종일에 돌입했다. 

그랜드 파이널 매치 13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비행기는 남쪽에서 출발해 북서쪽으로 향했다. 이번 매치는 두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이 자기장 안쪽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외곽 지역이 아닌 중앙에서의 교전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난전이 펼쳐졌고, 다나와 이스포츠는 킬 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3명의 팀원을 잃고 만다. 2위팀 이스포츠 프롬은 빠르게 탈락하면서 중하위권 팀들에게 상위권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센티넬은 페이즈 5까지 9킬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인원 손실이 계속되면서 한 명만 남아 결국 탈락했다. 1위 팀 광동 프릭스는 2점 획득에 그치면서 탈락, 계속되는 중하위권 팀들의 선전에 상위권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지엔엘 이스포츠 또한 2점만 달성하는 데 성공해 1위부터 3위까지 팀이 모두 탈락했다.

다수의 팀들이 평지의 건물 내에서 시가전을 펼치는 사이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은 언덕 위 좋은 위치를 선점해 차곡차곡 킬 수를 쌓아 나갔다. 젠지도 분전하면서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7킬을 달성하면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줬다.

탑 4는 젠지, 디플러스 기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게임코치 아카데미로 좁혀졌다. 젠지는 탑3까지 포함된 상태에서 이미 11킬을 획득했지만, 풀 스쿼드를 유지한 디플러스 기아에게 당하면서 아쉽게 치킨을 놓치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첫 치킨을 회득하는 데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매치에서 10킬을 달성해, 20점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토탈 점수 98점, 2위로 올라서면서 이스포츠 프롬을 3위로 밀어냈다.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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